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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들을 도장에 오래 붙잡아 두기 위한 방법으로

익명_86678528
2859 1 9

무기술을 추가하는 게 썩 괜찮은 선택지 중 하나이긴 함. 여기같이 정통성 무지하게 따지는 곳이나 그런 부분에 민감하지 돈이 왔다갔다 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무래도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더 오래 수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일 뿐이라서 없는 것보단 있는 게 이득인 건 당연하기 때문임.

 

그리고 좀 블랙유머에 가까운 이야기이지만 부채술이나 호패술 같은 경우엔 비주류 + 스파링이 불가능함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로 그쪽 계통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이게 제대로 된 무술인지 아니면 선천적 야매인지 수련자 입장에선 구분 자체가 불가능하단 장점?까지 가지고 있는지라 도입에 부담이 훨씬 덜한 것도 사실임.

 

뱀발이지만 부채술이랍시고 올라오는 영상들 아무리 열심히 봐도 다 그게 그거인 건 아마 다들 동의할 거 아님? 어차피 부채나 호패 들고 전쟁 나갈 것도 아니고, 어디 호신술 하려 덤빌 것도 아닐텐데 굳이 실전성에 그렇게 목숨 걸어야 하나 싶은 것도 사실이고...

 

아무튼 그래서 그런가, 난 대한택견에서 호패술이랑 부채술을 하는 거 보고 별로 희한하단 생각은 안 들었음.

옛날같이 경기 원툴로 밀고 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수련생을 도장에 오래 잡아두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론을 시도하고 있구나 정도의 감상이 들었을 뿐임.

 

물론 저러다가 이 무기 저 무기 다 도입한 끝에 한국 합기도 같은 잡탕이 되어버린다면 그건 나도 좀... 하게 될 것 같지만 택견의 본질이 맨손무술이라는 자각을 버리지 않는 다음에야 그렇게까진 가지 않을테니 굳이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는게 내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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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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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66752633
이게 무슨소리야
수련자가 야매인지 제대로돤건지 모르니까
넣어도 된다고?
호패술나올때 이렇개 봉술까지 나올줄알았나
지금 점점 여기저기이무기 저무기 도입해서
잡탕시작되는 분위기같은데
15:04
23.01.02.
익명_86678528

실전성과 무기술이 꼭 합치되어야 한다는 게 난 오히려 고정관념이라고 보는 입장임. 우슈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듯, 자기수양과 미를 추구하는 방법 중 하나로 무기술을 수련할 수 있고 난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음.
다만 그런 측면에서 보면 호패술이나 부채술은 몰라도 봉술은 분명하게 낙제가 맞음. 호패술과 부채술은 분명 어떤 멋이 느껴지지만 봉술은 아름다움도 뭣도 느껴지지 않았음.

15:34
23.01.02.
그나마 호패가 낫지 호패는 검도랑 싸우는 스파링 영상보니까 확실히 실전성은 있음 쌍절곤급은 된다 본다.그리고 줄 길이 좀더 늘리면 좋을듯함
22:15
23.01.03.
부채술이 더 병신임 ㅋㅋㅋㅋ 철부채 쓰는거 중국무술이나 일본무술에 있는건데 왜 택견에서 튀어나오냐고
22:16
23.01.03.
그냥 무기술이 아니라 건강체조로 이름 바꾸라고해 그럼
실전성없는 무술은 춤이랑 다를게 없다
00:43
23.01.03.
호들갑이 아니라 병신같아서 병신같다고 하는거임
00:44
23.01.03.
단순 B2C 관점으로 보면 그럴수도 있는데 외부인이 보기엔 그냥 병신같음. 2000년대 초에 귀가하는 초등학생들 붙잡아두고 전단지 돌리던 시절이면 몰라도 2023년에도 저런 엠터진걸 해댄다? 한놈만 걸려라 마인드도 아니고 걍 저짓거리 보는것 자체가 ㅈㄴ 불쾌함
21:39
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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