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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씨 이렇게 보니까 진짜 심각하네

익명_7985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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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마스터황이 방송에서 관심은 가져주는데 배우러는 안 온다고 토로했었잖아(ㅇㅇ 형섭군 때문에 마황이 눈 돌아가서 분위기 개판났던 그 방송 맞음).

 

택견갤에서 분탕으로 유명한 221.157이 오늘 이런 글을 올렸음.

 

어메이징.jpg

ㅇㅇ(221.157) : 뭘 돈을 안내? 책사는 건 돈 안드냐? 유튜브 조회수도 올려줬네.

 

쟤가 좀 이상한 데 집착하는 것 같긴 한데 열정만큼은 나름 찐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저렇게 글 올린 거 보면 진심으로 본인이 충분히 택견을 위해 할 일들을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충격 먹었다. 저런 애조차도 저기에서 만족하는데, 택견에 관심은 있다고 하는 애들 대부분의 마인드가 저거랑 유사하거나 저거보다 못할 거라는 소리일 거 아니야.

 

아무리 높게 잡아줘 봤자 컨텐츠로 소모해주고(유튜브 조회수 올려주고) 관심도 가져주고(책 사주고) 하니까 충분하다는 거지.

 

사실 돈 내고 배우러 오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리 유튜브 조회수 올려주고 책 사줘 봤자 아무 쓸모가 없는데, 소위 택견에 관심 있다는 사람들 절대다수가 오라는 도장엔 안 오고 인터넷에서만 응원합니다~ 하면서 '아, 난 오늘도 택견을 사랑했어... 난 정말 우리 전통문화를 사랑해...!!!' 거리고 있단 얘기밖엔 안 되는 상황이란 얘기일 거 아냐.

 

저 221.157은 거기에 더해 난 오늘도 택견의 정의(?)를 지켰어. 같은 생각도 하고 있는 것 같다만.

 

마스터황이 했던 말이랑 쟤가 오늘 적은 글 같이 생각해 보니까 진짜 어질어질 하다. mma나 무에타이도 물론 저렇게 인터넷에서 애호만 하고 직접 하지 않는 사람이 넘쳐나기는 하겠지만 마스터황 말처럼 유독 택견이 그런 부류가 더 많다는 건 나도 동의하는 바라 많이 심란하네.

 

대체 무슨 문제인 걸까. 택견을 격투기가 아니라 문화라고 홍보한 것부터가 문제였을라나. 이거 참 생각할수록 황당하면서도 답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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