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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를 복원하는 곳에선 흔하게 일어나는 일...

익명_705080
3013 1 2

https://blog.naver.com/mechwar/223072307700

... 중략 ...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이런 노력을 쉽게 베껴서 사용하더군요.

제가 아무 법적 조치도 하지 않고 흘려보내긴 했지만

남의 연구물을 그대로 가져가 마치 자기가 처음부터 다 연구한것 마냥

베껴서 만들어 전시하고, 기사를 내고 공모전에 올려서 상을 탑니다.

제가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그대로 출력하여 싸구려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거나,

지자체 공무원들과 결탁하여 지역축제에서 '동개장'이라면서 몰래 전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의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올리지는 않고 또 전시를 하더군요.

심지어 그 사람은 저에게 반박을 하면서 제가 어디서 유물을 봤냐고 묻자 대답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중앙박물관 유물을 보신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우리에겐 존재하지 않는 유물임에도...

누군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잃어버린 것을 찾아내어 복원할때는 수많은 노력과 고통이 따르는 법입니다.

그런데 그걸 베껴서 쉽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처음 노력한 사람의 백분의 1, 천분의 1의 노력으로 몇 배 이상의 결과를 이룩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욱 더 아이러니한 것은 바로 이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이해당사자가 아닌 경우라면 중립을 취하려는 태도는 어쩌면 당연한 것일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에 입각하여 판단하려는 생각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사회는 참으로 이상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사람이 공개적으로 피해를 호소하면 일단 의심하고 봅니다.

자기것을 빼앗기고 노력을 강탈당한 사람의 입에서 좋은 소리가 나올리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피해자를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으로 보고,

정작 점잖빼고 계속 남의 것을 가져다 행세하는 사람을 응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활꾼들의 세계는 판이 좁으니 서로 싸우지 말고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합니다.

??? 저는 이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아무 죄책감 없이 다른 사람의 것을 베끼고

그것으로 이득을 취하는 수 많은 인간들이 존재합니다.

이제는 뭔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을 발견했어도 잘 이야기하지 않게 되었네요.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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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모 단체가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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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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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익명_687055
??? : 택견꾼들의 세계는 판이 좁으니 서로 싸우지 말고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17:24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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