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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 무기술 대택 원흉은 좀 억까인게

익명_44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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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예전에 저장소에서 무기술 떡밥 돌다가 꺼지는 것까지 다 봤는데 '택견은 놀이인데 뭔 무기술 ㅋㅋ 억떡 굴리지 마셈'으로 흐른 게 아니라 '중국무술 따라하려고 그러냐? 굳이 무기술까지 갖다붙이지 마라'에 가까웠음

 

https://www.youtube.com/watch?v=uJT8ektkJdY&list=PL6t2-cDWQbgckRoduSfC1BrjyVoCpZ-OL

왜냐면 당시에 나온 것들이 태권검도 같은 괴악한 것들+누가 봐도 안 맞는 무기술을 무술에 갖다붙인 결과물들이 대부분이었거든. 대택이나 충택 쪽에서도 비슷한 결과물들이 나왔고.

거기에 무에타이/주짓수/유도처럼 현대에 강세를 보이는 무술들이 무기술과는 호환성을 찾기 어려울 만큼 변화한 것도 있어서 무기술을 택견에 갖다붙이는 것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였음. 그때 충택이랑 육모술도 잠깐 이야기 나왔는데 전체적인 흐름에 밀려서 묻혔던 걸로 기억해.

 

택견이랑 무기술 연관성을 못 찾은 건 단순히 둘 다 한 사람이 없어서지 다른 이유 갖다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더 정확히는 가장 원형이 많이 남은 위대와 고전검술을 병행하는 사람이 아니면 알아채기 어려운 게 당연하니까 연관성도 주목받기 힘들지.

수벽치기도 무기술 떡밥 돌기 전까지는 택견이랑 연관성 없는 무술이 갈고리 걸친다고 비판적인 의견이 강세였는데 이것까지 굳이 대택의 잔재라고 변명하는 건 좀 아니잖아. 그거 아니어도 대택은 깔 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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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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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955004
글쎄... 대택과 택견 놀이론이 없었다면, 무기술 연관설(?)이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빨리 나오지 않았을까?
그리고 중국무술 따라한다는 말 나온것도 결택이 단태봉을 호패술이라고 도입하면서 나온말 아님?
06:46
7시간 전
익명_392172
그거 시간차가 좀 있음. 한 10년 정도?
예전엔 욕 엄청 하더니 어느 순간 슬그머니 배워가서 시연에서 하고 있더라 ㅋㅋㅋㅋ
09:01
5시간 전
2등 익명_392172

대택의 놀이론 때문에 택견인들이 무기술과 택견의 연계를 생각조차 하지 못한 게 맞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윗대태껸협회가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에 자리잡은 3대 단체가 실상은 택견의 원형 기술을 온전히 전수받지 못한 상황이었던지라 그 이전에 택견에 접근했던 무기술을 하는 무술인들이 기술적 연결관계를 찾아내지 못하기도 했음.

당장 결련의 수원전수관장님만 해도 경당 출신이신 걸로 알고, 옛날에 무기술 배우던 사람들이 의외로 택견판 많이들 들락거렸던 걸로 알음. 다 나가떨어져서 그렇지...

08:39
5시간 전
애초에 철검 스파링을 장려하는 단체가 한국에 없었지 hema가 나타나고 나서 슬슬 자리잡을 시기여서 가능하다고 봄. 한국 검술판은 검도가 꽉 잡고 있어서 만들어져도 검도짭 소리 들었을듯
09:02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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