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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반도만 가지고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 -> 대한택견의 번영

익명_22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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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이해가 안 될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는

한국, 한반도만이 가지고 있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대중에게 있었다.

 

당연한 것이 광복 이후 새마을 운동이다 뭐다 하면서 전국민이 폭주기관차처럼 달리다가 정신차려 보니

한국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고민을 몇십년간 집어치우고 살아왔던 모습을 알아차린 거거던.

 

그런 회의감 비슷한 것이 대중들 사이에 암암리에 있었고 그것 때문에 위에 적은 그 "기대감"이 알게 모르게 다들 있었던 거였다.

 

그러니까 대택의 엉덩이춤이니 대접이니 상생공영이니 하는

"한국적인 것"이라는 "셀프 오리엔탈리즘"이 먹혀들어간 거라고.

'택견이야 말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니 다른 나라에 없는 저 말도 안 되는 모습이 있.었.겠.지'

라는 식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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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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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636961
평화의 민족 드립과 함께 미쳐 돌아갔던 시대였지...
15:46
3시간 전
익명_636961
스포츠화의 방향성을 잡는 단계에서 송덕기 옹이랑 신한승 옹 두 분이 돌아가신 게 나비효과가 너무 컸음... ㅜㅜ
17:44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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