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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올라온 택견리그 룰 개정 아이디어 되게 좋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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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ugakkwon.com/topic/70393?comment_srl=70741

 

특히 관심있게 본 부분은 얼굴 한 판 성공시 가산점을 부여하자는 것. (높은발질, 나래차기 같은)

 

이와 비슷한 사례로 격투게임 중 스파와 철권의 일부 대회는 골든 룰이라는 특수 규정을 채택하고 있는데, 철권에서 상대방을 실피로 이겼을 때 화면에 뜨는 GREAT, 풀피로 이겼을 때 뜨는 PERFECT가 황금색 문자열이라 붙어진 이름임. 그레이트나 퍼펙트로 라운드 3개를 가져가면 세트 점수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승리로 판정하는게 이 골든 룰의 요지다.

 

골든 룰이 도입된 취지는 소위 '보는 맛'을 높이기 위해서임. 베스트 오브 파이브일 경우 라운드 수는 최대 25라운드까지 진행되는데,  이중에 단 세번만 골든을 띄우면 즉시 승리하게 되니 선수들에게 긴장감과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규정이지. 

 

나는 신한승의 얼굴 한 판룰이 본질적으로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지만, 대회에서 높은 발질류의 기술들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하자는 건 고려해볼만한 사안이라고 본다.

 

페이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이윤을 창출하는 상업 격투기이기 때문에 우리는 좋든 싫든 대중들이 원하는 판타지/니즈를 어느정도는 염두할 필요가 있음.

택견의 경우는 딴죽류 같은 스탠드 타격 그래플링과 너무나도 잘 알려진 백기신통비각술 같은 문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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