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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감독tv 실전태권도 편을 보고 확신이 굳어짐.

익명_5634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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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택견 경기장 크기는 최소 멍석 6장이었을거라는 거 ㅇㅇ

 

https://youtu.be/DYHggubb7YE

 

경기장이 별로 좁지 않은데도 저렇게 발차기 하다가 엉기는 그림이 자주 나오는데 가마니 두 장 크기의 경기장이었다고 하면 중단 이상으로 발을 올릴 필요 자체가 없음. 손을 써서 밀쳐내거나 치는 게 우선이지.

 

거기다 송덕기 할아버지가 솟구쳐 차는 발(두발당성)을 잘 쓰는 것으로 인기가 높았다던데 가마니 두 장 크기 경기장이었으면 애초에 그거 시도조차 불가능함.

 

그럼 어째서 저 가마니 2장 얘기가 나왔느냐? 난 이렇게 생각함. 저건 중단 발차기를 안 쓰고 스탠드 그래플링과 아랫발질에 중점을 두는 결련택견협회의 경기 규칙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발언임.

 

상식적으로 발차기를 주로 쓰는 무술이 주먹 거리에서 싸우는게 강제되는 경기장을 채택할 리가 없다는 걸 기억하셈.

 

그런데 결련택견협회에서는 안면 발차기를 제외하면 발이 중단 이상으로 올라갈 동인이 거의 없고, 하단-태기질 위주로 경기가 돌아감.

 

거기다 하필 저 얘기가 나왔던 때가 한창 도기현 회장님이 충주 택견을 두고 저건 태권도지 택견이 아니라고 디스했던 시절이었음. 멀리서 빙빙 돌면서 발차기 싸움만 하는 게 과연 택견이긴 하냐고 말임.

 

이제와서 보면 단순히 차별화를 목적으로 저런 말씀을 하셨던 거라고 밖에는 해석이 안 됨 ㅇㅇ. 도회장님한테 이것저것 실망한 부분이 많지만 이건 개중에서 역대급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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