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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배우는 친구가 그러길

익명이
262 1 36

복싱 배우는 친구가 택견 솔직히 중국 무술이 맞는거 같다 그러면서 복싱이랑 경기 한 판 뛰면 바로 나가리 될 개좟밥 무술 같은걸 왜 배우는지 그럴 시간에 복싱 도장이나 끊으라 그러더라.

자기 말론 유튜브에서 복싱이랑 택견 경기해서 개털리는 영상을 많이 보고 하는 말이라 그러는데 그 영상은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음 ㅋㅋ

택견 좋아하고 배우는 내 입장에서 화나긴 하더라. 이런 말 들을 때마다 무술의 기준이 MMA, 복싱된거 같고 정작 전통 무술은 있는지조차 모르고 관심 없는거 보면 서운함.

근데 어쩔 수 없긴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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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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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이 작성자
배울 때 몇 번 위험한 기술 이 얘기를 듣다보니깐 나도 모르게 약간 그런 쪽으로 환상이 생긴 것도 같기는 해. 사실 때린다는거에 문뜩 겁먹어가지고 그냥 쫄아가지고 방어만 한 것도 있는거 같기도 하고.
이 친구랑 시비 붙을 때가 참 많은데 다음부턴 한 번 그렇게 해볼께. 조언 고마워 ㅎㅎ
그 것보다 겁먹는거 먼저 고치려고 좀 해야겠다. 겁먹으니깐 이도저도 안될 때가 많더라구.
00:28
20.10.23.
best 익명이 작성자
확실히 택견 배우면서 체감한건데 진짜 품밟기 제대로 못 익히면 아무 것도 못한다는 말이 왜그런지 알게 되더라. 이게 안되면 다른게 완전 어설퍼지거든. 뭐 보면서 쪽팔리긴 해도 추억으로 삼고 그러는거지 ㅋㅋ
00:47
20.10.21.
best 익명이 작성자
하긴 복싱은 안면 타격 빈틈 보이면 순간적으로 치고 들어오니깐 그럴 수도 있겠다. 결론은 그냥 좟같은 택견이라고 하는 얘기나 들으면서 수련하는게 답인가 ㅜㅜ
02:56
20.10.21.
1등
태껸 발차기 한번 맞아봐야 저런 소리 못하지
허벅지만 계속차서 펀치 뻗을때 힘도 안들어가게
딱 두방이면 되는데
23:05
20.10.20.
스파링에서 그렇게 한다 해도 체급 차가 나서 먹힐진 모르겠음. 턱걸이나 도끼질 같은 손기술은 위험하기도 하고.
23:16
20.10.20.
헤비급은 뭐 맞아도 안아픈감 맞으면 아픈거 다 똑같쥬
복싱한다는 친구 체급이 어떻게되는데?
23:47
20.10.20.
친구 체급은 헤비급 정도 됨. 사실 나도 그 언저리 비슷하긴 한데 힘은 내가 훨씬 약해.
00:31
20.10.21.
턱걸이나 도끼질 같은 기술은 복싱 상대로 함부로 쓰면 팔 들고 얼굴 열렸을 때 얻어 맞는다. 그거 존나 잘 쓰는 거 아니면 애초에 사용을 고려할 필요도 없어. 애초에 잡고 싸우는 무술 하면서 타격 전문 무술을 상대로 정직하게 타격전 위주로 싸우는 건 무모한 짓임.
00:37
20.10.21.
턱걸이야 어퍼컷과 비슷한 궤도라 익숙하다고 쳐도, 도끼질은 위에서 아래로 가는 방식이라 당황해서 얻어맞을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예상 외네.
하긴 스트레이트 한 방만 꽂혀도 KO 나오는 복싱인데 타격전으로 정직하게 싸우면 나같은 초보는 바로 떨어져나갈 것 같긴 해.
00:52
20.10.21.
도끼질 잘 하는 사람은 상관이 없는데,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쓰면 내려 찍으려고 팔을 들어올릴 때 얼굴에 빈틈이 좀 많이 생김. 복싱 좀 하는 애는 당황하기 전에 습관적으로 거기를 때리고 볼 걸?

빗나갔을 때도 팔이 다시 올라올 때까지 얼굴이 통째로 빈다는 약점도 있고.
00:59
20.10.21.
하긴 복싱은 안면 타격 빈틈 보이면 순간적으로 치고 들어오니깐 그럴 수도 있겠다. 결론은 그냥 좟같은 택견이라고 하는 얘기나 들으면서 수련하는게 답인가 ㅜㅜ
02:56
20.10.21.
익명이
얼마 전에 마황 도끼질이 왜 변형됐냐는 얘기 나온 적 있지? 바로 이래서임. 그렇게 작은 궤도로 돌려야 복싱 같은 현대 격투기 상대로도 얼굴이 안 비니까.
07:00
20.11.10.
2등
https://youtu.be/PZUjvad9UC0
이거인가?
00:06
20.10.21.
3등
아니면 https://youtu.be/eMiWLeycLkI
요곤가?
00:08
20.10.21.
어라....;;; 이거 2010년에 중량 스폰지검 격검 동호회 모임에서 찍은 영상일텐데 왜 저런 데서 돌아다니냐....ㅋㅋㅋ
00:17
20.10.21.

아, 영상 올린 사람이 저 사람이었나? 본인 맞고, 저런 거 궁금해서 가본 건데 제대로 배우려면 작심하고 오래 다녀야 해서 몇 번 체험하고 관뒀음. 그래서 개발리는 거.

복싱룰 영상은 서로 신발 신고 있어서 발차기 하면 다치니까 발차기 하지 말고 손 타격만 하라고 했을 때 영상인데, 저 때는 10년도 전이라 손으로 타격하는 방법 자체를 아예 몰랐어.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품밟기도 전혀 할 줄 몰랐다고 봐도 되고... 쪽팔리네...ㅋㅋㅋ 거기다 습관적으로 발차기 거리 나오면 발차기 하려고 발 들다가 깜짝 놀라서 다시 내리다 괜히 한 대 맞고 이랬고....;;;

00:29
20.10.21.
근데 저런 영상은 찾기가 쉽지 않던데 용케 찾았네. 택견이 지금 사람들 인식 속에서는 태권도 하위라고 생각하거나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영상 자료도 많이 없을 것 같았는데
00:43
20.10.21.
굳이 따지면 저거 나이프 파이팅이랑 칼리 아르니스 가르치는 사람이 올린 영상이라 택견으로 찾는 것보다도 더 어려워. 애초에 유튜브에 2018년에 올릴 때까지 저 영상이 남아 있는 게 더 신기한 수준....ㅋ
00:45
20.10.21.

저거 자체는 이제 와서 보면 다양한 분야의 재미있는 사람들을 만나 봤다는 거 말고는 딱히 큰 의미가 없는데, 품밟기 기초는 좀 알 것 같은 지금 저 때 움직임을 보니까 쪽팔리긴 하다....;;;; ㅠㅠ

00:43
20.10.21.
확실히 택견 배우면서 체감한건데 진짜 품밟기 제대로 못 익히면 아무 것도 못한다는 말이 왜그런지 알게 되더라. 이게 안되면 다른게 완전 어설퍼지거든. 뭐 보면서 쪽팔리긴 해도 추억으로 삼고 그러는거지 ㅋㅋ
00:47
20.10.21.
익명이
그러니깐 왜 택견 타이틀걸고 저런 짓을 하고 댕겨서 망신을 시키고 난리냐 ㅋㅋ 어휴 ㅉㅉ
00:14
20.11.10.
이건 킥복싱이랑이네
https://youtu.be/ZkYMlokhMZQ
00:09
20.10.21.
내가 보기엔 아무리 설명을 해도 그 친구가 택견을 무슨 중국무술 유파의 언저리로 알고 있는 거 같아서
(내가 중무술 야매로 조금 했던 영향일지 모르겠지만)
택견이 뭔지도 모르고 레드히든 영상보고 헛소리하는거 같긴 해. 영상 찾아볼 정도로 그렇게 자세히 알고 있는건 아니거든.
00:36
20.10.21.
나도 그 레드히든 보는네 뭐하는 사람이냐
쉬샤우동 특파원인가
00:38
20.10.21.
차도르처럼 무술 쪽 인사들이랑 인맥도 있는거 보면 평범한 유튜버는 아닌거 같고, 각종 무술 다루면서 주로 중국무술 비판하고 쉬샤우동 알려주는 채널은 그 쪽 밖에 없음.
00:40
20.10.21.

그래플링 모르는 사람이 쓰는 순수 입식으로서의 복싱은 사실 로우킥보다는 명치 때리는 앞차기에 존나 약해. 규칙상 어쩔 수 없이 복싱이랑 주먹 섞어야 할 때나 서로 주먹 섞는 거지, 애초에 그런 규칙 보호 없으면 앞차기로 거리 안 주면서 싸우다가 주먹거리 나오면 그냥 얼굴 안 맞게 잘 가리고 뛰어 들어서 붙잡아라. 그러면 너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다.ㅋ

00:20
20.10.21.
로우킥도 옛법이니 반칙이니 이런 거 없는 상황에서 굳이 정직하게 허벅지를 찰 필요가 없어. 그냥 앞차기 하듯이 조인트 존나 까도 복싱 거리 잡기 더럽게 까다로워진다.ㅋ
00:21
20.10.21.
문제는 내가 쫄보라서 그런걸 못해. 아마 태기질로 들어간다고 해도 체급 차 때문에 붙을 수 있을 지나 모르겠네.
걔를 이길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거든.
힘이 약한 편이라 장대차기로 차도 먹힐 지는 미지수네.
00:34
20.10.21.
정말 싫어하는 놈이면, 쌍덜미 붙잡았을 때 태기질로 들어가지 말고 무릎을 연속 발차기 하듯이 팍팍팍 밟아 버린다는 선택지도 있기는 한데.... 이건 진짜 장애인 만들 생각으로 하는 거라 권장은 못 하겠네.
00:39
20.10.21.
오늘 그 친구란 애가 나 툭툭치다가 시비 붙었는데, 안면 정타 허용안해주니깐 내 명치랑 간 한 여섯 대 때린거 같음. 맞으니깐 일단 대응이고 뭐고 머리가 핑 돌더라.
안그래도 헤비급이라 더 묵직하게 들어옴.
턱걸이, 칼잽이, 복장지르기 이런거 했다가 괜히 걔 다치면 내가 깽값 물어줘야하니깐 때리지는 못함. 그리고 사람 때리려고 택견 배우는 것도 아니니깐 ㅇㅅㅇ
암튼 걔는 그렇게 유유히 가버리고 나는 켈룩켈룩 기침만 연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33
20.10.21.
턱걸이, 칼잽이, 복장지르기 같은 것에 너무 환상 가지면 안 됨. 앞의 두 개는 어차피 스트레이트 칠 줄 모르면 제대로 데미지 줄 수 없는 기술들이고, 복장지르기도 앞차기 제대로 찰 줄 모르면 쓸모없음...ㅠㅠ
의외로 작심하고 질러줘도 깽값 물어줄 상황 만들기 쉽지 않다. 

얼굴은 안 내줬다는 거 보니까 너도 최소한의 기본은 있는 거 같은데, 다음에 시비 붙으면 작심하고 무릎 위주로 조질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앞차기 하듯이 다리를 때리거나 밟아봐. 

얼굴을 때리는 손이 하단 발차기보다 긴 경우는 가끔 있는데, 얼굴 잘 가린 상태에선 몸통 때리는 손보다는 무릎 조지는 발이 훨씬 사거리가 길고 빠르다.

참고로 상대가 때리는데 같이 때리지 않고 방어만 하는 게 통하는 건 방어자가 공격자보다 엄청나게 월등히 셀 때나 가능한 거다. 같이 때려야 방어도 더 잘 되고 맞아도 덜 아파. 

생활체육 레벨에선 카운터 같은 거 겁낼 필요도 없음. 그거 의도해서 때릴 수 있는 수준이면 애초에 너 얼굴방어 풀어 버리고 얼굴 때렸을 거다.
17:41
20.10.21.
배울 때 몇 번 위험한 기술 이 얘기를 듣다보니깐 나도 모르게 약간 그런 쪽으로 환상이 생긴 것도 같기는 해. 사실 때린다는거에 문뜩 겁먹어가지고 그냥 쫄아가지고 방어만 한 것도 있는거 같기도 하고.
이 친구랑 시비 붙을 때가 참 많은데 다음부턴 한 번 그렇게 해볼께. 조언 고마워 ㅎㅎ
그 것보다 겁먹는거 먼저 고치려고 좀 해야겠다. 겁먹으니깐 이도저도 안될 때가 많더라구.
00:28
20.10.23.

택견이 중국무술이란 게 뭔 소린가 했는데 그냥 실전 스파링에서 깨지는 무술 = 중국무술로 인식하고 있는 거구나 ㅋㅋ 둘 다 맥이네... 

06:57
20.11.10.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 실전에서 깨지는거=중국무술 이거 죤나 맥이는 소리였네 ㅋㅋㅋㅋ
22:13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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