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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레슬링으로 틈새를 찌르거나 둔기로 갑옷을 깨뜨려서 갑옷기사를 잡는 건 거의 불가능이다.

익명_47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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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만화마냥 갑주 틈을 노려서 베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적이 가만히 서있어도 힘들탠데 움직이는 적을?

틈새를 정확히 베어도 안쪽에 사슬이든 누비든 2차방어구가 있어서 죽이기 힘들지.

그럼 대표적인 레슬링 하다가 상대방 틈을 찔러 넣는다도 사실상 같은 이유로 힘듬.

사슬까지 입은 중갑옷은 단검 정도로 절대 안뚫림 사슬갑옷은 찌르기에 약하다는건 상대적인거지 진짜 전신 무게로 누워있는 적을 찍어 눌러야 뚫릴까 말까 함.

그러면 갑옷기사는 어떻게 잡냐.

1대1로는 레슬링 해서 상대방이 지쳐야 잡을 수 있고 아니면 다굴로 넘어트려 지칠때까지 두들기는 것밖에 답이 없음.

참고로 둔기도 크게 효과 없음 머리때리면 종처럼 울릴 것 같지만 실험해보니 거의 효과없음.

냉병기 중 효과 있을만한건 곡갱이같은 걸로 찍어야는데 움직이면 타점 빗나가니 힘들지.

중갑옷은 진짜 총 나오기 전까지는 걸어다니는 성벽이나 다름 없었음.

 

갬비슨이라고 플레이트 안에 천이나 솜으로된 누비갑옷를 입어 충격을 감소시켰기 때문에 둔기로 머리를 맞아도 그리 큰 충격은 아니였다고 함
그리고 풀 플레이트 아머는 서로 체결하여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라서 님이 말한 우주복처럼 본체와 연결된 머리보호구 같은 구조도 일부 있어 충격을 갑옷으로 분산시켜줬었음
게다가 중세 후반의 플레이트는 초창기 총도 막아낼 정도로 단단했기 때문에 사람의 힘으로는 부수긴 커녕 흠집도 내기 힘든 수준이였음
방탄을 의미하는 불릿프루프가 플레이트 아머의 내구성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총을 쏴서 총알자국만 남기는것에서 유래된것임

 

그냥 쇠투구를 깨트린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아야기임.( 뭐 싸구려 무쇠투구면 혹 모르겠다.)

이는 갑옷을 입은 기사 뿐만아니라, 그냥 좋은 쇠투구딸랑 하나 쓴 병사라해도 어느정도 해당되는 이야기임.

 

둔기로 기사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줄 수있다면 둔기로 무장한 병사부대가 있었을거임.

병사 좀 갈아넣어서 기사 잡는다? 개꿀이거든.

하지만 병사로 기사잡는 병과는 스위스 폴암병들 정도 밖에 없음.

멀리서 후려치고 걸고 넘어트려 틈새를 찍거나 그러는....애네도 엄청 정예한 용병들이고 1대1로는 상대 안했어. 

둔기는 비교적 저렴하고 검과 달리 튼튼해서 전쟁터에서 막 써도 되니까. 사용한거지 갑옷입은 자를 상대하기위해 둔기를 착용!. 이런건 아니었음 .   
그나마 팔이나 다리 쪽 관절같은 비교적 얇은 부위에는 타격이 들어가기는 했다지만, 그거 한대 때리면 기사는 한대 맞고 버틴다음 상대방을 넘어트리던지 죽이던지 함.

 

이를 뒷받침 할게 완전히 적절하진 못해도 현대에서 야구가 있음. 메이져리거등이 던지는 140~160 강속구를 고작 얇은 핼멧 하나로 안죽고 버팀. 뭐 현대 소재와 강철을 단순 비교하기는 그렇긴 하지만, 방어력 자체는 쇠투구가 훨씬 튼튼할걸?.

 

추가로 풀플레이트를 입은 사람 = 전용 풀플레이트를 단조하고 전쟁에 나오는 정신나간 돈 많은 고위층 귀족.
기동시간 겁나 짧지만 창검화살 이뮨에 수많은 호위무사와 함께 경험치 사냥하는 생존이 보장된 전투를 하던 인간들임. 상대방 쪽에서 보면 인질로 삼고 성 한두채 달라고 협상할 수 있는 최고급 보물 고블린인데 잡기가 무지 까다로움.
근데 당시로 보면 로망이긴 함. 내 전용 갑옷입고 전쟁나가서 생존이 보장된 살인하고 돌아오면 명예를 얻음.

후기에는 기사급 풀플레이트끼리 싸우면 체력전이라 알고 있음. 스틸레토 같은 칼로 틈새 찾아서 후벼야 하는데 상대가 넉다운 전까지는 시도조차 못하니까..

 

우주복처럼 본체 슈트에 연결되어있는 클로즈드 헬름은 중기~후기형 풀갑.
밀폐형 구조는 아니고, 목 보호대와 어깨 부위가 헬멧과 연결되는 구조이고, (물론 목과 어깨는 몸통과 연결) 패딩과 사슬 갑옷 위의 이음새로 연결하고, 틈새도 덧댐.

목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가동범위도 확보했고, 나름대로 한땀한땀 엄청나게 디테일함.

폴암류 계열의 타격으로 때려서 갑옷을 못쓰게 하거나 머리쳐서 기절 or 레슬링으로 기동성을 빼앗은 후, 조지는게 정석으로 알고 있음.

풀갑없이 망치나 곤봉으로 어딘가에 유효타를 노려야 하는 것과 풀갑입고 칼이나 창으로 아무데나 찌르면 이기는 행위에서 풀갑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의미인거지.

 

그렇게 골로 보낼려면 풀스윙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원심력과 힘이 실린 공격을 맞춰야하는데 그게 존나게 어려운거임
기사 대 기사를 놓고 봐도 생각보다 움직이기 편했다곤 해도 전신을 움직이지 않는 이상 둔해질 수 밖에 없고 어찌어찌 전신을 움직여서 공격한다 해도 상대는 절대 가만보고 있지 않을꺼임
달려들어서 해머를 휘두르지 못하는 초근접 레슬링으로 밀어 붙이거나 거리를 벌리고 나보다 더 긴 거리에서 더 강한 원심력을 실어서 공격하겠지
기사 이외의 상대를 가정하면?
풀스윙 한두방에 나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기사는 그냥 자기 갑옷 믿고 머리 같은 부위를 지키면서 득달 같이 달려들겠지

그래도 정확하게 골통 맞추면 맥을 못추겠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양덕들이 마상시합 축제하는거 찾아보셈
중세 시절에 가까운 야금 기술로 만든 전신갑주 걸친 성인 열댓명이 울타리 안에서 방패는 기본에 워해머, 모닝스타, 폴암 등등 온갖 냉병기 들고 풀파워로 치고 박는데도 버티면서 서로 나뒹구는거 존나 장관임.
그냥 재현이니까 서로 쑈하는거 아니냐고 할텐데, 처맞아서 갑주 찌그러지고 박살나는건 기본에 진짜 기절해서 실려가고 손가락 발가락 뽀라져서 기권하는 장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유럽 어떤 동네는 축제랍시고 중세시대마냥 전투하는 축제가 있는데 거기 사람들 칼뿐만 아니라 폴암같은 무기 들고 신나게 싸워대는대 끝나면 다들 타박상이나 찰과상 정도지 멀쩡함. 풀플레이트 아머는 냉병기 시대에 진짜 개사기 방어구임.

 

실제로 롱소드 들고 레슬링 해봤는데 15세기쯤인가 그쯤에 사용되던 검술서에서는 건틀릿을 안쓰고 있음
그리고 만화처럼 풀로 두르고 있는건 앵간한 귀족아니면 힘들고
메이스같은 둔기류는 오히려 중갑 두르고 있는 상대한테는 그렇게 치명적이진 않았다네 왜냐면 메이스류가 치명적인거는 끝쪽에 그 철구?가 치명적인거라 그냥 철 막대기 부분을 팔로 막으면 효과가 별로 없었다고 하네
그당시 재대로된 전신갑옷은 저택 하나값이였다고 할정도

 

폴암병들 존재감이 있던 이유는 야전에서도 나름 대기병전이 가능하고  공성전에서도 중갑병 상대로 활약이 가능해서. 

양손으로 휘둘러야 할 정도로 사거리와  충격력을 확보해야 만화에서 끌고 오는 풀 플레이트 메일을 상대가능한데....  이정도로 무기가 길어지면 끝에 둔기 다는게 참 병종 활용도가 낮아지거든.  무게중심을 끝에 둘 수록  첫 타격 다음 공세가 까다로워서.      특히 둔기류는  야전에서 대 기병전에 쓰질 못해요.  그래서 폴암병들이 활약한 거고.  둔기는 그래서 부무장용으로 쓰니  풀 플레이트에 효과있다고 하기 점점 어려워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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