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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단렬 썰

익명_2839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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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용양초과로 올리지 못하네요ㅠ

제가 지금까지 있었던 썰 말 해드릴께요


1. 나무치기 2개월차쯤 고등학생 한명이 와서 옛법택견 하냐고 물어보고 자기도 손등단련 하고 옛법 배우고싶다고 하는거 거절했는데 몇일 찾아와서 부탁 하길래 나무 치기전 맨몸으로 손등하고 타격부위 3개월간 단련하라고 하니까 계속 징징거려 나무 100번만 손등으로 씨게 쳐보라고 하니까 10번정도 쳤나?? 아프다면서 그냥 간적이 있었네요.


2. 만원버스 안에서 할머니가 손등 보시더니 아무리 돈이 없어도 그렇지 손등이 부었는데 미련하게 병원도 안가냐고 모라고 하시다가 3만원을 주시면서 병원치료 받고 밥이라도 사먹으라고 하셨는데 거절하느라 정말 혼났어요ㅠㅠ


3. 단골식당에서 밥 먹는데 사장님이 밥값 안받을테니 병원 가보라고해서 밥 공짜로 먹었네요


4. 손동이 계속 부어올라서 회사 사람들도 알게됬는데

그냥 단련중이라고 하니까 격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격투기 동호회 만들어서 같이 하자고 하였지만 다행히 코로나 때문에 회사에서 못 하게 하였는데

이양반들이 쉬는시간에 찾아와서 계속 너도 황인무 선생님처럼 손등으로 대리석 깰수 있냐고 손등단련 실전에 쓸수 있냐면서 한대만 쳐보라고 하는데 진짜 씨게 한대 쳐보고싶어 죽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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