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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과 무기술의 연결고리는 편싸움으로 보이는데

익명_468591
2630 3 10

1)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only 격투기), 석전(돌팔매+격투기), 편싸움(돌팔매+격투기+무기술)

2)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과 편싸움은 서울에서만. 석전은 평양, 김해, 안동 등 전국 곳곳에서. (편싸움이 석전의 상위호환이란 뉘앙스의 증언)

3)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꾼과 편쌈꾼 계층이 어느 정도 겹침. 주로 군인과 경찰, 왈자.

4)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과 편싸움 지역이 거의 일치함.

5) 편싸움 전초전은 1vs1 결투로 시작.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판으로 시작할 때도 있음.

6) 편싸움의 형태는 일본의 격검과 비슷하되 격검이 더 과격.

7)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과 편싸움은 모두 무예훈련이고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도 편싸움 전법이라는 증언.

8)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내에서 활갯짓 일부는 검술에서 왔다는 전승이 있고 전체적으로 활갯짓은 검술 동작과 흡사.

9) 편싸움에 사용된 방망이는 육모방망이 수준의 짧은 거 or 90~120cm의 긴 거(군용환도와 비슷한 스펙)

10) 성내 매질꾼 = 발차기와 짧은 방망이를 잘 씀 / 송덕기옹 =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꾼이자 짧은 방망이를 잘 쓰심.

11) 횡렬산개와 같은 진법이 있고 북과 깃발 등 지휘신호체계와 응급구호소처럼 군사적인 양상.
 

지금까지는 편쌈꾼, 석전꾼이 태껸도 했었다~는 정도였다면

 

아예 편쌈술 ≒ 태껸술이었다는 게 최근의 발견.

 

본인이 검술러라 흥분해서 '태껸은 검술이다!' 이러고 떠들긴 했는데

 

엄밀히 말해 태껸이란 이름은 맨손무예에 한정된 게 맞긴 함.

 

태극권으로 빗대자면 추수 = 태껸, 태극검 = 편싸움.

 

맨손으로 품밟으면 태껸이고 무기 들고 품밟으면 편싸움.

 

'태껸은 육모방망이도 들 수 없다' vs '내가 방망이는 잘 다룬다'

 

송덕기옹의 상반되어 보이는 두 증언도 모순없이 맞춰짐.

 

추수 경기에 검 들고 가면 미친놈 취급받듯이.

 

 

그리고 태껸의 가장 주된 베이스는 수박 씨름이고(사료나 증언을 보면 항상 얘들만 같이 언급됨)

 

무예도보통지는 나중에 덧붙여진 걸로 보이는데

 

수박 씨름은 조선 초기부터 이어진 전통이고 무예도보통지는 왜란 이후에 도입된 거여서 병사들에게 더 익숙한 전자의 체계가 후자를 집어삼킨 듯.

 

무예도보통지식 투로+세법명은 낱낱이 분해되어서 수박씨름으로 재해석되었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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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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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514638

ㅋㅋ 하긴, mma 시합장에 목검 들고 들어가면 당장 끌어내라고 난리 나겠지.

12:42
24.12.02.
2등 익명_377987

송덕기 옹께서 검술은 모르시고 육모술은 아셨다고 하신 건 시대적으로 검술이 도태된 상황이어서 그랬을라나.

12:47
24.12.02.
익명_775631
최전방도 아니고, 서울 한복판에서 의장용이 아닌, 도검류가 실전에서 쓰일 일이 생기면 안 되지.
13:06
24.12.02.
3등 익명_466024
석전도 포지션이 있어서 방패수(돌팔매 보호), 방패+무기(돌격), 돌팔매(원딜)로 포지션이 나뉘어져 있었다고 알고있음. 그리고 편쌈이 격검과 비슷하다면 격투기+검술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그리고 무예도보통지식 투로, 세법명이 수박, 씨름으로 재해석되었다고 보는것 보다는 수박이 원래부터 검술과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에 무예도보통지와도 호환이 된거라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13:12
24.12.02.
그치. 고전권법의 보편적인 흐름상 수박도 당연히 검술이랑 호환되는 식이었을 거. 근데 그쪽은 자료가 아예 없어서.
15:24
24.12.02.
근데 재해석되었다고 표현한 이유는 무예도보통지의 동작들은 태껸에 있는데 용어라든가 투로 같은 형식은 싹 없어지고 태껸/씨름식으로 치환되어 있어서 그럼.
15:37
24.12.02.
익명_176943

서양검술이랑 동양검술이 아예 다른 지역의 무술인데도 비슷한 기술과 개념들이 많은 것처럼
무예도보통지 이전의 검술과 통지의 검술이 비슷하고 같은 기술이 많았기 때문에
수박에서 비롯된 택견의 검술적인 움직임이 무예도보통지 검술의 움직임과 호환이 되었던 것일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택견의 투로 형식이나 용어들이 무예도보통지식으로 바뀌지 않은 이유도
택견의 검술적 움직임이 무예도보통지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 수박의 검술적 움직임에서 유래한거라면 납득 갈만한데?
이미 검술적인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통지가 도입됐을 때 기존의 움직임으로 큰 문제 없이 그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었고, 기존에 쓰던 용어가 있었기 때문에 굳이 바꿔서 사용할 필요도 없었겠지.

용어와 형식이 택견, 씨름 식으로 치환된게 아니라 원래 있었던거라 대부분 매치가 되었기 때문에 바뀌지 않은게 아닐까?
현재 택견이 무예도보통지랑 어느정도 호환이 되는 이유도 위에 것들로 설명되지 않음?

뭔가 똑같은 말을 반복해서 쓴거같긴 한데 아무튼ㅋㅋㅋ

19:17
24.12.02.
그럴 수야 있겠지만 무예제보-무예도보통지가 조선군에 뿌리내린 역사가 300년 가량 되는데 청나라 같은 제국왕조 하나가 세워지고 망하는 시간임. 검술과의 유사성이 수박부터 이어져 왔다는 자료가 명확히 있다면 모를까 통지 영향을 무시하기엔 비현실적이지.
19:59
24.12.02.
익명_176943
무예도보통지를 아예 무시하는게 아니라 님이 앞에서 의문을 가졌던 '택견의 용어와 형식에 무예도보통지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부분이 위의 내용으로 보완(?)이 되지 않냐 이거지.
21:10
24.12.02.
익명_301240
신한승씨가 죽기전에 모은 수박자료 육태안씨에게 줬다니까 실제로 있는지 물어보고 있으면 열람을 부탁해보는거도 좋지 않을까 육태안씨가 아들과 같이 수박을 활용한 검술 영상도 올리던데 무슨 묘리가 있는지 검술을 모르는 나는 잘 모르겠더라
03:50
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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