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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검술러로서 이번 PJLH 글 매우 흥분되네

익명_95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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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은 명백하게 조선 군영에서 제식에 준하는 수준으로 수행된 무술이고 무예도보통지에도 그 기록의 흔적이 일부 남아 있음.

 

반면에 택견은 태조장권과의 관계가 의심되기도 하고 향유층이 군인층과 거의 겹치긴 하지만 명시적으로 군영과 연계된 기록은 없음.

 

그럼에도 조선검술용 유술기를 찾아서 택견을 찾아온 이유는 현대의 씨름이 1920년대를 기점으로 스포츠화로 샅바씨름이 되어버려서 군사용으로는 너무 부적합한 형태여서인데.

 

샅바 없이 몸 잡고 밀치고 패고 하던 1920년대 이전의 실전씨름을 공현욱 관장님이 외조부 통해서 전수받았고 내가 그걸 또 배운다면...

 

조선검술의 유술기 정통성이 한층 올라가는 것 아닌가?

합기유술이니 레슬링이니 기웃거릴 필요가 전혀 없이 말이지.

 

물론 공관장님 외조부의 함경도식 씨름이 조선군영씨름과 같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지만

 

무예도보통지 무술 복원할 때 비슷한 개념과 용어 사용하는 중국민간무술에서 동작 따와서 복원하는데 같은 조선땅 내에서 수행된 씨름 정도면 존나 양반인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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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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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820376
따지고 보면 함경도 지방 출신 군인이나 무관들은 공현욱 관장님의 외조부께서 하시던 씨름을 제식처럼 했을 거라 고증에 딱히 틀린 것도 아님 ㅋㅋ
08:51
6일 전
2등 익명_150553
중국권법 참고하는 것 보다야 확실히..ㅋㅋ.
12:24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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