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술 하는 사람들은 왜 하나같이 미적감각이 박살났을까
충주고 결련이고 대택이고 진심 저딴 걸 멋있다고 생각해서 내세우는 건가?
내가 윗대에 우호적인 건 뭐 다른 게 아님.
그냥 윗대가 제일 간지나서임.
만약 진짜 송덕기옹 택견이 골반춤이었고 대택의 택견이 mma 흉내내서 만든 짭이었다면 정통성이고 나발이고 그냥 개같이 대택 빨았을걸.
정통성이라곤 쥐뿔도 없는 태권도가 그렇게 흥한 건 유치원 맥도조화나 국가에서 밀어준 탓도 있지만
간지나는 도복에 간지나는 발차기로 무술로서의 멋은 최상위급이었다는 기본기가 갖춰진 덕임. 이게 없었으면 아무리 국가에서 푸쉬했어도 한계가 있었을 거고.
비단 택견뿐 아니라 기천문이나 수벽치기같은 '자칭' 전통무술들도 하나같이 엉거주춤 똥마려운 자세에 덩실덩실허우적허우적 탈춤에 머슴이나 입었을 거 같은 거적데기 호박바지에...
춤을 춰도 좀 중국이나 인도무술처럼 멋있게라도 추든가.
택견이 망한 건 그냥 멋이 개좆같이 없어서임. 협회끼리 갈등이 어떻고 태견책이 어떻고 문화재니 체육회니 그 염병싸움을 2배로 했어도 멋만 있었으면 이 지경까지는 안 왔을걸.
댓글 12
댓글 쓰기대택 결련은 노력 안한게 아냐. 한다고 노력한것이 저런 모습이야.
문제는 못배워서 기술을 모르니 할 수있는게 없는거지. 대택은 시합영상 내보내는게 전부고, 결련은 원리를 모른체 하니 기술 이것저것 가져다 하잖아. 더이상 발전이 있을수가 없어. 황인무에 옛법택견이 발전없이 몇년째 같은모습을 보이는것처럼. 되도않는 호패술 만들어 그걸로 어찌해볼까 하는데 웃음만 나올뿐
매일같이 전수관 가서 1년 동안 동작 하나하나 교정 받으면서 배우는 것과 주 1~2회 대학교 동아리 다니면서 택견 4년을 배운다고 했을 때 디테일 적인 측면을 비교하면 전자가 압승인 경우가 많은데 대충 그런 케이스라고 보면 맞다 싶음.
사실 동아리도 동아리 나름이라, 동아리 내에서 사범 역할을 하는 선배들이 경기를 많이 뛰어봤거나 전수관에서 오랫동안 운동을 하고 온 사람이라면 수련 시간의 절대량 부족으로 디테일한 부분은 딸릴 지 몰라도 일단 어느 수준까지는 강제로 부원들의 실력을 끌어 올릴 수는 있긴 함.
이제는 ㅈ망한 것 같지만 당장 코로나 이전까지 각 대학의 명문 택견 동아리들이 그런 구조로 돌아가기도 했고 말임.
그런데 당시 도기현 회장님의 서울택견계승회에선 다른 부원들을 이끌어주고 교육해 줘야 했을 [선배]가 막 입부한 새내기들과 마찬가지로 택견 경력이 전무했던 도기현 회장님이었어서....
잘 몰라서그런데 출전선수들 다수가 기존에 원래 하던 사람들이거나 타무술 출신들 아니었음?
특히 용인대같은 경우엔 무도학과 전공생.. 전부다 지도자급이었고.
운동이라고 한번도 해본적 없는 사람이 주 1 2회? 일반인이랑 정말 별 차이없음 내 경험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