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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택견은 계속해서 진보하고 있다.

익명_69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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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는 바퀴벌레마냥 빌런들이 심심하면 튀어나온다고 하지만 이 바닥에 좀 있어 본 입장에서 말하면 요즘같이 명확하게 빌런들이 특정되서 병먹금 당하고 도태되는 시대가 온 것 자체가 택견이 진보했다는 증거다.

 

1990~2000년대 초만 해도 철기나 허언증 걸린 송덕기택견갤 갤주 같이 대놓고 맛 간 인간들이 이 바닥에 한트럭이었고, 뭐 좀 합리적인 이야기를 할라치면 아묻따 택견은 놀이라서 자칭 위험한 기술(타격발차기 등등)은 쓰지 않는 거라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우르르 몰려가서 린치를 놓는 광신도들이 넘쳐났었다.

 

일례로 경기에서 발로 좀 쎄게 맞았다고 택견의 정신에 어긋나네요 드립을 대놓고 치는 경우까지 있었을 정도니 그 심연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감이 올 거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빌런들이 한 손으로 꼽을 정도로 줄어든 건 물론이요, 아예 협회 차원에서 손절당해서 택견판 여론에 영향력을 1도 못 끼치게 된 게 진보가 아니면 뭐냐.

 

다행스럽게도 최근 들어서 전통문화에 대한 재조명과 인식개선도 점점 이루어지는 편이니 택견 자체의 브랜드가치가 폭락해서 수련인구가 전성기의 5분지 1로 줄었다고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커리큘럼이나 대회 규칙 정비하면서 트랜드에 발맞추려 노력하면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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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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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844367

그 진보의 시기가 10년.. 아니 15년만 일찍 왔어도.... (눈물)

15:16
24.04.27.
2등 익명_438487
택견의 정신에 어긋나 드립은 뭐야ㅋㅋㅋㅋㅋㅋㅋ
15:28
24.04.27.
대택의 영향력이 정말 엄청나긴 하네 ㅋㅋ 안좋은 방향으로
17:02
24.04.27.
익명_662515
너 말대로 진보한 게 맞기는 한데 너무 늦은 것 같다..
17:26
24.04.27.
익명_662515
어쨌든 옛날에 비해서 일반적인 수준까지는 도달했으니 진보는 맞지.
17:29
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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