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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반무예 - 월도

익명_419445
141 0 5

https://youtu.be/pAs4pxRLcGg

 

https://youtu.be/w1e42ou-j70

 

https://youtu.be/i6_lC9VwJb8

 

역시 월도가 중후한 맛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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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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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698784

원래 우리나라에도 전통 대도(大刀)인 장검이란게 있었는데, 조선의 세조 이후 엘리트 정예병인 갑사의 폐지와 궁기병 및 화포 위주의 교리, 오랜 평화기로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인원이 점점 줄어들었음. 그러다 임진왜란 때 백병전에 능숙한 왜군에게 제대로 깨지고 난 후 기효신서 체제를 받아들이면서 명나라로부터 들여온 월도와 협도로 교체됨. 장검으로도 왜군의 나기나타에 충분히 맞설 수 있음에도 굳이 월도로 바꾼 이유는 기효신서 체제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그러나 조선식 월도는 명나라식 월도에 비해 날이 얇고 길며 가벼워 장검의 흔적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예도보통지의 여느 무기들이 다 그렇듯이 조선식과 중국식이 절충된 셈.

월도의 이런 역사를 보면 앞으로 태껸도 저런 역사를 비슷하게 밟지 않을까 싶음.

20:44
24.04.05.
익명_419445
맥락이 잘 와 닿지 않아서 그러는데 태껸이 저런 역사를 비슷하게 밟을 것 같다는 게 무슨 의미임?
23:15
24.04.05.
익명_249143
흔히 태껸협회에 실적을 요구할 때의 기준들이 현대 격투기 대회에서의 성적 여부인데, 실적 기준이 거기에 맞춰지다보면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아서 오히려 현대 격투기 체제에 흡수될 수 있다는 의미임. 당장 여기서 태껸과 비슷하다는 사바트도 옛날 방식하고 현대 방식을 비교하면 완전 다르고, 복싱 같은 서구 격투기 체제를 받아들여 현대화한 무에타이도 옛날방식인 무에보란과 비교하면 많이 다른 것처럼. 그나마 앞의 두 격투기는 과학적 보편성은 확보하되, 문화적 차별성은 유지하는데 성공해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지만 태껸은 뭐... 협회마다 다 제각각이니... 나중에 월도 체제에 흡수된 장검 꼴이 날 것 같다는 말임.(장검이 월도를 흡수한게 아니라, 월도가 장검을 흡수한 모양으로)
21:03
24.04.07.
익명_508421
좀 세조 때 갑사 폐지됬다느니 이상한 소리 좀 하지마세요. 제발 ㅋㅋㅋㅋ 성종때도 멀쩡히 있던 갑사가 왜 폐지가 되요
00:59
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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