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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훈련도감 승급심사 신유도법환도철검대타

익명_0893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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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ZzeN_vMD_s

 

과거 무술수련은 항상 부상의 위험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전의 격렬한 기세와 속도, 타격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제대로 된 전사가 될 수도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 문화권에서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내놓았고, 대타(對打)는 그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대타는 정해진 상호 동작을 격렬하게 수행하여 실전의 속도와 기세를 체험하는 대타투로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 숙달된 사람들은 서로 자유롭게 공격을 하되, 배운 내용을 사용해야 하고 실제로 사람을 때리지는 않는 방식으로 대련과 유사한 방식으로 훈련했습니다.

 

이 훈련법은 완전 경쟁 대련과는 달리 어느정도 정해진 기술과 틀 안에서 "주고 받기"를 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패배는 주고받기가 실패했을 때 따라오는 결과였으며, 상대방을 자유롭게 속이고 기만하여 치는 본격적인 대련과는 달랐습니다. 이 점에서는 대련에 비해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안전이 어느정도 보장되고, 배운 기술이 실전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고속과 기세가 "연기"되는 환경 하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대련에 필수적인 보호구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경제적이었습니다.

 

대타는 실전을 간접경험하는 것이지 실전은 아니었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대타에서 요구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대봉의 경우 척계광 군대에서는 서로 강하고 힘있게 부딪치며, 봉이 부딪치자마자 즉시 다음 기술로 물 흐르듯이 연계되는 것을 보았고, 당파는 창과의 대결에서 두려움 없이 진짜 공격만을 잡아채어 파고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유도법에서는 왜구의 강한 기세로 몰아붙여 상대방이 반격도 못하는 것을 최고의 수준으로 판정했습니다.

 

HFFK의 제2훈련도감에서는 숙련자의 경우 철검으로 대타를 하도록 하고 이것을 승급시험에 반영했습니다. 철검은 힘이 들고 상대를 다치게 할 수 있으며, 나를 다치게 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강한 기세와 올바른 기술로 실전을 연기할 때, 철검이 주는 심리적 압박과 체력적인 패널티를 극복하여 신유도법이 추구하는 "왜구"의 복제에 보다 가까워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원거리에서는 조총을 발사하고 근접전에서는 강한 기세와 멈추지 않는 공격으로 "왜구"를 궁극적으로 모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럼으로써 왜구를 복사하고 거기에서부터 보다 나은 검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초 토대를 단단히 하는 것이 신유도법 장도/쌍수도 종목의 목적입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신유도법을 배우고 장도를 든 병사들은 집단훈련에서 대항군, 즉 가왜(假倭,가짜왜구)로 차출되었습니다.

 

 


 

약속대타라고 하지만 철검으로 해서 그런가 긴장감 넘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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