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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개가 어깨에서 팔까지 부위만 뜻하는게 아니라...

익명_13811026
270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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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서 다리까지를 의미하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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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뜻: 활개는 본래 활짝 벌리고 있는 팔과 다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네 활개를 친다'는 것은 네 팔다리를 휘젓는 모양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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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개짓이라는게 비단 팔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다리의 움직임도 같이 연계한 동작(품밟기)을 의미하는게 맞는 것 같다.

팔로 하는 활개짓을

다리와 함께 한다고 생각하면서 하니까 뭔가 느낌이 오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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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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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27981035
이건 처음 알았네. 하긴 팔만 돌리고 움직인다고 활개짓이 되는 건 아니지. 정보 공유 고마워.
17:03
23.10.19.
2등 익명_02996336
엉덩이에서 다리까지도 활개라고 하는구나 ㅇㅁㅇ
19:59
23.10.19.
3등 익명_92021047

이걸 보니까 송덕기 옹이 신한승 옹의 활개짓을 보고 '없는 동작' 혹은, '쓸데없는 것'이라고 하신 이유가 하체의 활개와 연계, 연동이 없어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

원래 활개짓이라는게 네-활개(팔다리)를 모두 연계, 연동하는 동작인데, 이걸 하체의 활개동작은 배제한 체 상체 따로 쓰니까 역정을 내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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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도쯤으로 기억되는 활갯짓에 관한 신선생님과의 일화가 있다. 택견동작을 시연하실 때 양팔을 머리 위로 크게 휘저으시는 신선생님께 필자는 “송덕기스승님은 활갯짓을 어깨 위로 올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선생님은 왜 그렇게 하세요?”라고 여쭤 본 적이 있다. 신선생님은 택견을 처음 가르칠 때 장소가 마땅치 않아 충주(忠州)에 있는 태권도장을 빌려서 했는데 태권도 수련생들과 택견하는 애들을 겨루기를 시켜 보았다고 하셨다. 택견하는 아이들이 붙기만 하면 태권도 수련생들을 곧잘 잡아 넘기지만 거리가 떨어지면 ‘돌려차기(발등으로 밖에서 안으로 후려차는 얼굴차기)’ 등의 공격에 얼굴을 자주 맞곤 하여 얼굴방어의 필요성을 느껴 팔을 위로 들어 올리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얼굴방어 동작을 무턱대고 만든 것이 아니라 고구려 고분벽화인 삼실총(三室塚)에 있는 역사(力士)의 동작을 참고하여 활개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만드셨다는 것이다.(사진 1참고) 택견이 다른 무예와 겨룰 일이 있을 수도 있고 얼굴방어에 대한 동작이 추가되는 것이 그리 대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필자는 별 이의 없이 지나갔다. 그러나 얼마 전 택견계의 통합을 위한 단체 간의 회의를 하는데 신선생님의 제자분들이 머리 위로 빙글빙글 돌리는 활갯짓을 반드시 경기규칙에 넣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택견에 대한 이해가 이렇게 다를 수도 있구나 하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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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상체의 활개를 어깨 위로 올리면서 품밟기를 하니까, 하체의 활개와 연동이 잘 되지 않고 따로 놀고, 상체의 활개의 동작이 커지니까 하체의 활개와 연동되는게 아니라 상체의 활개에 하체의 활개가 딸려가는 것 같다.

11:58
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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