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련 저격글이 지겨운 건 동의하지만

결련택견협회가 위대태껸은 택견이 아니라는 주장을 철회하지 않는 한 지금같은 갈등구조는 근본적으로 끝날 수 없다 봐서 왜 아랫글에 달린 댓글처럼 결련이 피해자인 척 하는지 납득이 안 감.

아니 뭐 2016년이야 결련택견협회의 입장도 있고, 위대가 자료 공개에 인색했기도 했으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제는 태껸춤도 공개되고 활개짓 기법들도 공개되서 이젠 누가 봐도 송덕기 택견을 계승한 협회가 맞다고 보이는 곳이 위대태껸협회인데 결련택견협회 말고는 이젠 아무도 믿지 않는 2016년의 낡은 입장을 아직까지 고수하는 게 과연 정상이긴 하냐는 말임.

당장 저장소에 올라온 위대측 글들을 보면 위대측이 가장 ㅈ같아 하는 게 누가 봐도 결련이 위대태껸은 택견이 아니라는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던데, 갈등을 현재진행형으로 지속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애써 모른 척 하면서 결련택견협회의 입장을 대변해 줄 사람이 없는 게 문제라고 하는 글을 보니까 읽던 내가 다 답답함.

그리고 댓글을 읽다 보니 설마 설마 하지만 결련택견협회의 입장을 대변해 줄 사람이 없는 게 문제라는 말이 위대태껸은 택견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쳐줄 사람이 없는 게 문제라는 의미였나? 하는 생각이 은연중에 안 들 수가 없긴 하던데, 개인적으로 제발 그런 의미로 쓴 글은 아니었기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