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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택견 전체를 엿먹이고 싶어하는 거냐 아니면 지능이 딸리는 거냐;;

익명_54405751
306 1 13

https://gall.dcinside.com/mini/board/view/?id=sdktk&no=2350&page=1

 

예의 그 제정신 아닌 친구가 또 한 건을 했는데, 저장소에 보카토에서 보이는 달치기 기법들(https://yugakkwon.com/taekkyeon/170314)이라는 글이 올라오고 나니까 위대태껸은 다른 무술들로부터 기술 카피를 하는 단체라면서 공지 글에 그 근거랍시고 저 영상들을 추가한 다음 마치 위대태껸이 보카토의 기술을 배낀 것처럼 선동을 하고 있음;;;

 

그런데 옛날부터 택견을 했던 내 입장에선 어이가 없는 게, 보카토 시범영상에서 상대 몸 위로 올라타는 방식(복장지르기/는질러차기 -> 무릎 밟고 뛰어오르기)이야말로 달치기 시연을 하지 않는 충주를 제외한 다른 택견 단체들이 전부 애용한 콤비네이션이었거든.

 

[결련택견]

https://youtu.be/wITkIqZAJBQ

2분 35초부터

https://youtu.be/sQzDa11HM1Q

1분 21초부터. 이건 아예 팔굽으로 찍어버린다.

 

[대한택견]

https://youtu.be/KkPsO5VkTiE

영상 내내 달치기 어레인지 버전들이 나옴

 

https://youtu.be/ULoqGHTp-Ys

(비교용 보카토 시연)

 

영상들을 보면 알겠지만 택견의 달치기나 보카토의 저 기법이나 나오는 모습이 하등 다를 게 없는 걸 확인 가능할 거임. 결국 동일한 무술적 개념을 가지다 보니 사용 방법이 비슷해졌을 뿐이라는 얘긴데  보카토의 시연 영상이 위대태껸이 보카토의 기술을 카피하고 있는 증거라는 저 친구의 논리대로라면 위대태껸이 문제가 아니라 택견의 달치기 자체가 보카토를 배낀 꼴(...)이 되 버림. 왜냐하면 복장지르기로 상대를 밀어버린 다음 상대 무릎을 밟고 뛰어올라서 상대를 팔굽으로 치고, 발로 차는 동작들 전부가 보카토와 토씨 하나 다르지 않고 똑같으니까.

 

https://youtu.be/Xa2KhTYuZj4

 

오히려 복장지르기를 쓰지 않고 활개짓을 이용해 상대 위에 올라타는 위대태껸이 보카토의 기술과는 완전하게 차별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인데 예전엔 한풀이더니 이젠 보카토인가... 아무리 위대태껸이 미워도 그렇지 왜 저렇게 사실까지 왜곡하면서 선동을 하나 싶다.

 

저런다고 누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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