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엔 태껸은 몰라도
익명_6168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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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엔 지역 불문하고 다 씨름은 해봤을 거 같아서 하는 얘기임.
불과 한 1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시골 동네 같은데 가면 애들이 정글짐에 무슨 원심분리기 같은거 타면서 놀고 씨름같은거 배우면 자주는 아니어도 재미삼아서 아주 가끔 하긴 했었음.
무식하게 힘으로 넘기는 애들은 다 넘어가고 한 번 배우면 곧장 잘하는 애들이 있었지.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애들은 그냥 운동 신경이 좋은거더라.
씨름 몇 번 연습하고 애들 곧장 잘넘긴 친구 있었는데 운동을 유난히 잘했음. 지금은 대한검도 하더라.
근데 요즘은 다 휴대폰만 뚫어지래 봐서 뛰어노는 애들이 원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