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니즈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택견은

익명_94432267
137 0 2

무술을 파는 게 아니라 갬성을 팔려고 한 시점에서 무술로써의 성장동력이 ㅈ망한 거임 그냥.

 

강해지고 싶어 그 수단으로 택견을 시작하는 사람과 택견이란 이름의 [[문화]]를 향유하고 싶어서 택견을 시작하는 사람 중에서 어느 쪽이 많을까만 따져봐도 결론이 나옴.

 

복싱, 무에타이, 유도를 한다는 사람 중에서 복싱의 문화를, 무에타이의 문화를, 유도의 문화를 즐기고 싶어서 그걸 한다는 사람 본 적 있음?

 

전통무술인 이상 택견의 역사/문화적 측면을 아예 배제할 수 없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 택견은 그걸 감안하고도 민중놀이, 상생공영이라는 출처불명의 이념을 추종한 결과 대중에게 곁가지에 가까운 문화적인 측면만 부각시켰을 뿐, 정작 어떻게든 지켜내야 했을 격투기로서의 이미지를 복구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훼손시켰음.

 

그 결과가 어디 가서 택견 한다고 하면 독특한 취향을 가진 괴짜 취급을 당하는 세상임.

 

복싱이나 유도 한다고 하면 "오올~" 소리나 듣지, 택견은 후....

 

 

신고공유스크랩

한달이 지난 게시글은 로그인한 사용자만 토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유

퍼머링크

삭제

"니즈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택견은"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