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옛법택견이 추구했어야 했다고 보는 경기 형태. 그리고 좀 많은 쓴소리.

익명_684126
2599 1 23

https://youtu.be/h1CdjsvBlxs

 

그건 바로 Bass Rutten과 판크라스.

 

손은 주먹을 이용해 치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것이라는 박철희 사범님의 회고에도 걸맞고, 경기에서 나오는 기술도 타격, 킥, 그래플링이 조화롭게 섞여 있다.

 

윗대에서 공개하고 있는 활갯짓을 이용한 택견의 오리지널 손질 기술류도 결국 링 위에 올라가면 상당부분 저런 형태로 수렴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감안하면 마스터황의 옛법택견은 기획 단계부터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안면 타격은 장타로 한정하되 딴죽, 안짱과 같은 택견의 아랫발질과 연계되는 태질, 그리고 발차기의 다양성을 내세웠다면 결련택견협회 안에서도 크게 저항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테지만 택견의 현대화라는 화두에 지나치게 집중해 복싱, 무에타이 등의 타류 무술을 받아들인 것이 오히려 협회 내부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결과적으로 옛법택견의 보급을 막은 결정적 원인이 되었지 싶다.

 

이제는 기존의 옛법택견에 주짓수까지 더하여 무술적 완성도를 높인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이라는 명칭으로 가고자 한다고 하지만,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더더욱 엇나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 같다.

 

마스터황 본인은 "무술적 완성도가 높아진다 -> 수련생이 늘어난다" 는 공식을 생각하고 있는 것도 같으나 문제의 핵심은 옛법택견의 무술적 완성도가 아니라 기존에 택견을 하던 사람들, 그리고 택견이라는 전통 격투기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복싱+무에타이+주짓수를 택견에 결합했다는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의 스토리텔링이 주는 위화감이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말해 정말로 잘 싸우고 싶어서 무술을 배우고자 했다면 MMA 체육관을 갔지 전통 무술인 택견을 배우러 왔겠는가?

 

난 오히려 지금 마스터황이 추구해야 할 것은 택견에 주짓수를 더해 무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다 전통적 형태.

 

다시 말해 박철희 옹께서 회고하셨다는 구한말 시기 택견 규칙과 매우 흡사한 판크라스의 룰과 거기에 맞는 기술들(장타)을 연구하고 그걸 참조한 경기를 내부적 토의를 거쳐 정기 개최하는 정공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곧바로 판크라스 수준의 경기 규칙을 도입하기 부담스럽다면 누군가 일전에 올린 바 있던

 

https://yugakkwon.com/taekkyeon/363972

 

이 글과 같이 단계적으로 손질 타격기 일부를 허용하는 경기부터 정착시켜 허들을 낮추는 시도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최저한의 선조차 합의가 되지 않아 수련자 부족 문제로 경기를 치루기 어렵다면 마스터황 본인과 안면이 있는 무술 체육관에 SOS를 치던가, 만약 그것조차 어렵다면 하다 못해 개인 차원으로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에 연락해서라도 선수를 받아야 한다는 게 내 판단이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이랑?" 이라고 생각한다면 현실을 한 번 보자.

 

중앙전수관 뿐만이 아니라 수원, 세종 등의 나름의 유서 깊고 쟁쟁한 전수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옛법택견은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나름의 실적을 증명한 2021년 이후 2025년 지금까지 수련자의 부족 문제로 자체적인 대회를 열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경로로 표출되어 온 마스터황의 옛법택견에 대한 배척 의식이 결련택견협회 내부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한 높은 확률로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마스터황 또한 개인 방송에서 선수가 없어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점을 몇 번이고 말했던 걸 떠올려 보면 결련택견협회 자체적으로 옛법택견 대회를 여는 건 최소한 근시일 내로는 어렵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그렇다고 택견배틀의 예시와 같이 타 협회와의 제휴를 통한 대회 또한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지다.

 

대택? 결련 내부에서조차 손질 타격 문제 때문에 호응이 안 되는 상황에서 로우킥조차 경기에서 허용하지 않는 대한택견협회가 본인들이 치루고 있는 경기 규칙과는 180도 다른 대회에 과연 선수를 내보낼까?

 

충주? 여기는 문화재 등재 관련 갈등을 떠올려 보면 윗대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원수사이이며 대택과는 다른 백터로 본인들만의 리그에 집중하고 있는 곳이다.

 

역설적인 이야기지만 결련택견협회에 대한 적대의식과는 별개로, 격투기로서의 택견을 표방하는 옛법택견에 대해 유일하게 나름의 호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온 협회는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협회 밖에 없으며 또한 격투기로서의 택견 대회를 연다 했을 때 호응을 해줄 만한 협회 또한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협회가 유일한 게 현실이다.

 

물론 둘이 원수나 다름없는 사이인 건 맞다. 그걸 부정할 생각은 없다. 저장소에서만 해도 결련택견협회를 까는 글이 넘쳐나고, 결련택견협회 또한 여전히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을 택견으로 인정 못 하겠다는 공지를 띄워두고 있는 상황 아닌가.

 

하지만 따지고 보면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과 제휴한다고 하여 딱히 결련이 숙이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어차피 수련생이 적어 대회를 못 여는 건 저쪽이나 이쪽이나 동일하며, 그렇게 생각하면 사실 꿀릴 것도 없다.


정통성 문제로 으르렁거릴 땐 으르렁거리다가도 필요에 따라 이합집산을 반복해 온 것이 택견계였는데 이번엔 그 차례가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이 되었을 뿐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지 않는가?

 

정말로 진지하게 마스터황에게 조언을 하나 하자면, 대중이 알아주지 않는 무술적 완성도에 집착하기보단 어떤 수를 써서라도 박철희 옹의 술회와 유사한 경기를 결련 내부적으로 열게 만들던가, 만약 그것이 어렵다면 인연이 있는 타 무술 체육관의 수련생들로. 하다 못해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과 제휴해서라도 일단 1년에 한 번씩이라도 정기 대회를 열라는 것이다.

 

당연히 선수들이 숙련이 되지 않았으니 나오는 모양이 우습고, 결과가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나오는 모습이 부족하면 부족할 수록 다른 단체들의 참가 부담을 줄여줄 것이니 그건 그것대로 나쁘지 않은 일이며, 나름 괜찮은 모양새가 나왔다면 그건 그것대로 대중에게 전통적인 택견식 싸움이 꽤나 멋지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니 남는 장사다.

 

분명한 건 현재 옛법택견을 비롯해 침체에 빠져 있는 택견계 전체에게 필요한 것은 무술적 완성도가 아니라 지금까지 연구해온 결과를 시험하고 보완하며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택견 내부의 무대이며, 그걸 이룰 수 있느냐의 여부 또한 결국 마스터황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원수와 잠시 손을 잡아서라도 빠른 시일 안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격투기로서의 택견 대회를 개최하느냐, 아니면 언제가 될 지 모르는 옛법택견꾼들로만 구성된 대회가 열리는 걸 기다리느냐.

 

양쪽 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아마 현재의 분위기로는 후자보단 전자가 몇 배는 쉬워 보이는 게 과연 나만의 착각일까..?

 

만약 마스터황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내 고언을 한 번 만이라도 진지하게 고려해주길 바라며 이만 글을 접고자 한다.

 

어려운 길을 걷고자 하는 의지만큼은 찬탄을 보내지만 쉽게 갈 수 있는 길조차 굳이 어렵게 가려고 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긴 참견을 적어 보았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23

댓글 쓰기
best 익명_908632
글쎄... 잘 모르겠네
일단 마황이 윗대에 손을 벌리는 순간 결련에서 제명당하지 않을까? 이미 전적이 있잖아.
이게 가장 큰 문제일거고.

다음으로는 윗대에서 굳이 결련에 손을 벌려야 할 만큼 궁하냐? 그것도 아닌거 같음.
윗대는 처음부터 과거 모습 그대로의 택견을 추구했기 때문에 이런 대회를 열기 위한 인재풀은 오히려 결련보다 큼.
윗대 입장에서 보면 손해보는거지. 윗대 입장에서는 차라리 본인들 협회에서 영끌하고 다른 종목을 끌어오는게 더 이득 아닐까?

그리고 솔직히 어떤 협회를 가져다 놔도 중소 주짓수 네트워크 보다 작은 판국에 택견 협회끼리 손을 잡는다고 의미있는 변화가 이루어질까?
19:50
25.10.11.
best 익명_908632
그리고 내가 윗대였으면 차라리 충주랑 손잡을 듯.
윗대가 충주랑도 악연이 있는게 맞지만, 결련과의 악연이 더 크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
충주가 잘못한거는 윗대가 문화재 등록되는거 방해한거 라고 알고 있음. 이게 윗대 입장에서도 만악의 근원이 맞음.
하지만 결련은 송덕기 할아버지를 욕보였고, 대사형을 사이비 취급했음. 사실상 패륜을 저지른거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함.
19:55
25.10.11.
best 익명_684126 작성자

그런 식으로 나오면 다음 세대고 뭐고 한철장사 하다가 다 같이 죽겠다는 말 아닌가?

택견이 점점 대중의 인식에서 아오안이 되는 이유 중 하나가 "그래서 저걸로 실전에서 싸울 수 있음?" 이라는 대중의 의문에 메이저 택견계가 제대로 답을 못 주고 있기 때문인 상황에서 대중에게 실전성을 어필할 수 있는 전통적인 경기 형태조차 본인들은 손 기술 못 배웠으니 안 한다, 못한다 이러고 나자빠져 버리면 "그럼 죽어." 라는 말 밖에는 안 나오는데.

16:04
25.10.11.
best 익명_257472
본문 내용에는 전반적으로 동의하지만 손질을 장타로만 한정지은 경기를 다른 전수관이 호응할 건가가 불확실한 게 문제인 듯.

옛법택견이 결련 내부에서 배척받는 건 현대 격투기를 조합했기 때문인 것 말고도 일단 저 손을 이용한 타격기를 경기에서 활용하는 것 자체에 대해 결련 내부에서 저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음.

박철희 옹 술회는 술회고 본인들은 일단 송덕기 옹께 배운 적 없다 이거니까.

멀리 갈 것 없이 수원전수관부터 동의 안 할 것 같은데 ㅋㅋㅋ 이거 되려나?
15:52
25.10.11.
best 익명_257472

100퍼 반대할 거란 말은 아니고 ㅎㅎㅎ...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현재 시점에선 전반적으로 미적지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함.

지금 나름 잘 되고 있는데 굳이 변화를 시도할 이유가 없게 느껴질 수도 있겠고, 이제 와서 새로운 걸 처음부터 배우기 쉽지 않은 것도 있을 거고.

 

시작 할 거면 사람이 많았고 아직 협회도 젊었던 2000년대 초부터 했어야 했고, 지금은 너무 늦었다고 예전에 저장소에서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지.

16:15
25.10.11.
1등 익명_257472
본문 내용에는 전반적으로 동의하지만 손질을 장타로만 한정지은 경기를 다른 전수관이 호응할 건가가 불확실한 게 문제인 듯.

옛법택견이 결련 내부에서 배척받는 건 현대 격투기를 조합했기 때문인 것 말고도 일단 저 손을 이용한 타격기를 경기에서 활용하는 것 자체에 대해 결련 내부에서 저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음.

박철희 옹 술회는 술회고 본인들은 일단 송덕기 옹께 배운 적 없다 이거니까.

멀리 갈 것 없이 수원전수관부터 동의 안 할 것 같은데 ㅋㅋㅋ 이거 되려나?
15:52
25.10.11.

그런 식으로 나오면 다음 세대고 뭐고 한철장사 하다가 다 같이 죽겠다는 말 아닌가?

택견이 점점 대중의 인식에서 아오안이 되는 이유 중 하나가 "그래서 저걸로 실전에서 싸울 수 있음?" 이라는 대중의 의문에 메이저 택견계가 제대로 답을 못 주고 있기 때문인 상황에서 대중에게 실전성을 어필할 수 있는 전통적인 경기 형태조차 본인들은 손 기술 못 배웠으니 안 한다, 못한다 이러고 나자빠져 버리면 "그럼 죽어." 라는 말 밖에는 안 나오는데.

16:04
25.10.11.
익명_257472

100퍼 반대할 거란 말은 아니고 ㅎㅎㅎ...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현재 시점에선 전반적으로 미적지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함.

지금 나름 잘 되고 있는데 굳이 변화를 시도할 이유가 없게 느껴질 수도 있겠고, 이제 와서 새로운 걸 처음부터 배우기 쉽지 않은 것도 있을 거고.

 

시작 할 거면 사람이 많았고 아직 협회도 젊었던 2000년대 초부터 했어야 했고, 지금은 너무 늦었다고 예전에 저장소에서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지.

16:15
25.10.11.
2등 익명_464123
솔직히 마황이 적극적으로 위대 욕하고 다니지만 않았어도 수원전수관이랑 대택이 제휴하는 것처럼 진즉에 제휴하는 관계였을걸? 아이러니한 게 택견계 전체에서 마황이 추구하는 방향을 같이 바라봐 주는 단체가 마황이 그렇게 싫어하던 위대밖에 안 남은 상황이잖어ㅋㅋ
17:41
25.10.11.
익명_440033

동지는 날 이해하지 못하지만 철천지 원수는 날 이해한다는 전형적인 클리셰. 이거 참 미식이거든요~

17:51
25.10.11.
3등 익명_440033

그런데 마황 입장에선 고민이 많을 문제긴 한거 같음. 결국 제자인 최창희 선생이 떠난 이유 중 하나도 협회의 지원 없이 마스터황 혼자서는 결련택견협회를 바꿀 수도 없다는 것도 있을 것 아님.

어차피 제대로 된 지원 못 받을 거면 그냥 눈 딱 감고 윗대랑 컨택 해 보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는 될 수 있겠다 싶음.

본문에 나온 것처럼 윗대도 사람 없어서 대회 못 열고 있다고 하는데 서로 궁한 처지니까 철저하게 비즈니스적인 관계로 어떻게 잘 해볼 순 없을라나?

18:00
25.10.11.

나도 비슷하게 생각해서 본문을 적은 거긴 한 게, 나오는 썰들을 종합해 보면 근래의 결련택견협회는 옛법택견을 황인무 선생의 개인 컨텐츠로 취급하는 느낌이 강하고, 협회 안에서 옛법택견은 택견이 아니라는 기류도 적지 않은 걸로 보임.

그렇다 보니 대회를 열지 못하는 게 올해까지 햇수만 4년이 넘어가는데, 그럴 바에야 옛법택견에서 타 무술에서 가져온 부분을 빼버리고 협회 내의 전통주의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판크라스식 경기를 새롭게 정립하거나, 정 설득을 못 시키겠다면 사이는 안 좋더라도 같은 격투기로서의 택견을 밀고 있는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협회와 공동 대회 개최라도 시도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더라.

택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날이 갈 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선수풀이 채워질 때까지 5년이 걸릴 지 10년이 걸릴 지 어떻게 알 수 있겠냐는 말이지.

18:46
25.10.11.
익명_023302

충주입장에서 말하면 mma시대인 지금 택견을 차별화할수 있는 방법은 잇긴 함. 킥과 그래플링의 콤비네이션, 그리고 그래플링에 있어서는 씨름 레슬링기술은 물론, 특히 mma층에서도 대다수가 익숙지 않은 유도기술들을 경기에서 전부 다 노기로 사용 가능하고 또 많이 쓰인다는 점. 물론 기술 범위상 충주 룰에서만 가능한 얘기이긴 함
실력있는 사람도 꽤 있음. 근데 이걸 밀어붙이려면 젊은층이 꽤 필요한데 보기엔 협회는 솔직히 택견의 대중화 및 보급에 전혀 관심 없어보임ㅋㅋㅋ 마케팅에도 별 관심없어 보이고. 그냥 답이없음

19:39
25.10.11.
충주 쪽은 내가 잘 모르긴 해서 예시로는 못 들었긴 한데 이쪽은 아예 협회가 손놓고 있는 중인가.
19:57
25.10.11.
익명_023302
ㅇㅇ 그래서 잘하는 사람들은 생계때문에 사실상 거의 떠났고 외국인선수들은 대부분 유도 삼보 레슬링 등등 타무술 베이스가 많아서 순수 택견꾼이라 하기엔 좀 그렇네
그러면서 택견이 왜 침체기인가? 이러고앉았음
20:02
25.10.11.
익명_696225
??? : 왜 택견이 침체기지? 진짜모름 ㅇㅇ

...아오 존나패고 싶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
25.10.11.
익명_023302
내가 협회간부엿으면 돈좀 써서 대학생들 많이 끌어모으고 마케팅은 무조건 외주 맡겻을듯
20:20
25.10.11.
익명_908632
글쎄... 잘 모르겠네
일단 마황이 윗대에 손을 벌리는 순간 결련에서 제명당하지 않을까? 이미 전적이 있잖아.
이게 가장 큰 문제일거고.

다음으로는 윗대에서 굳이 결련에 손을 벌려야 할 만큼 궁하냐? 그것도 아닌거 같음.
윗대는 처음부터 과거 모습 그대로의 택견을 추구했기 때문에 이런 대회를 열기 위한 인재풀은 오히려 결련보다 큼.
윗대 입장에서 보면 손해보는거지. 윗대 입장에서는 차라리 본인들 협회에서 영끌하고 다른 종목을 끌어오는게 더 이득 아닐까?

그리고 솔직히 어떤 협회를 가져다 놔도 중소 주짓수 네트워크 보다 작은 판국에 택견 협회끼리 손을 잡는다고 의미있는 변화가 이루어질까?
19:50
25.10.11.
익명_908632
그리고 내가 윗대였으면 차라리 충주랑 손잡을 듯.
윗대가 충주랑도 악연이 있는게 맞지만, 결련과의 악연이 더 크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
충주가 잘못한거는 윗대가 문화재 등록되는거 방해한거 라고 알고 있음. 이게 윗대 입장에서도 만악의 근원이 맞음.
하지만 결련은 송덕기 할아버지를 욕보였고, 대사형을 사이비 취급했음. 사실상 패륜을 저지른거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함.
19:55
25.10.11.
사실 나도 윗대 입장에서라면 결련보단 충주와 손 잡는 게 이득에 가깝다고 보긴 함. 협회사이의 갈등도 결련에 비해선 확실히 적은 편이고...

다만 이 글은 옛법택견이 이대로 황인무 선생 개인의 기예로 남아버리는 게 안타까워서 적은 글이라 윗대보다는 옛법택견과 결련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쓰여진 거였으니 양해를 부탁함...
20:02
25.10.11.
익명_908632
아니 뭐라고 하는건 아니고...
그냥 현실적으로 힘들어보인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음.
현실적으로 마황이 그런 일을 하기도 힘들고, 할 수 있어도 안할것 같음.
그리고 윗대에서도 그걸 받아들이지 않을것 같아서 한 말임.
20:10
25.10.11.
마황이 윗대랑 비즈니스적 관계를 시작한다고 해서 결련에서 제명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안 들긴 함.

애초에 지금 결련에서 마스터황을 대체할 만한 지도자가 없는 게 팩트고, 자타공인 원수사이랑 오월동주 하면서까지 택견 이미지 쇄신 좀 해보겠다는데 그것도 이해 못 해줄 정도면 솔직한 이야기로다가 충성을 바칠 가치가 있나 싶다.
20:08
25.10.11.
익명_908632
그 제명이라는게 실질적으로 완전히 쳐내는 것도 제명이지만, 실권을 뺏거나 활동범위를 제약하는것도 제명이랑 마찬가지라서...
20:12
25.10.11.
익명_974139
이새끼들 추석동안 ㅈㄴ 심심했구나 댓글 수 뭐고
20:22
25.10.11.

듣고보니 마황의 옛법택견은 만화 택견을 그리기 시작해서 의식의 흐름대로간 만화 혈투의 조선 mma같은 느낌이네

20:38
25.10.11.
황선생님은 윗대에 악감정 엄청 강하신 것 같던데...
15:51
25.10.12.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한달이 지난 게시글은 로그인한 사용자만 토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