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넘는거 같아 한마디 합니다.
도를 넘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고용우 선생님을 계속 거론하며 MMA 전환을 허락하셨다는 식으로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 고용우 선생님은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시는 분입니다. 당시 인터넷에서 태껸(택견, Taekkyeon)이 거의 검색되지 않아 회원 유입이 어렵고 체육관 운영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선생님께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신 말씀을 MMA 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동의나 지지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스승으로서 제자들에게 한번 해보라는 취지의 말씀과 그 선택을 진심으로 반기셨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오랫동안 태껸을 가르친 제자들이 체육관 간판을 MMA로 바꾸는데, 어떤 스승이 이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겠습니까? 10년 넘게 배웠다는 분들이라면 선생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앞서 그 뜻과 마음을 헤아려야 하는 것 아닙니까?
분명히 구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태껸에 MMA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과, 태껸을 가르치던 체육관이 간판을 MMA로 바꾸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기술적으로 일부 요소가 겹친다는 이유만으로 체육관의 방향 전환까지 스승의 뜻이었다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함께 활동하던 일산, 부산, 영등포 쪽과도 충분히 상의하고 동의를 구한 뒤 MMA로 전환하셨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고용우 선생님의 이름을 내세워 MMA 체육관으로의 전환을 정당화하는 일은 이제 그만해 주십시오. 선생님께서 거절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이 곧 적극적인 동의나 지지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스승의 이름을 빌려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기보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그리고 이미 윗대 관계자분들은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잘 지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우 선생님을 내세워 다른 제자들을 '비공인'이라고 내려까는 것도 고용우 선생님께서 동의하신 일인가요? 아니면 그냥 거절을 못하시는 성격이라 가만히 보고 계시는 건가요?
충분히 그런 부분에서는 저렇게 반응할만 한데
그래도 곧 공식 입장같은거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어쨌든 이 판 벌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까
슬슬 정리해서 뭐라도 올리지 않을까?
보니까 글쓰는 애들 중에 윗대 애들도 몇 보이긴 하지만 유입 유동들도 많은거 같고
속내용이 궁금하긴 한데... 흠...
갑자기 확 진지해져서 더 말을 꺼내기가 좀 그렇네;;
그리고 이미 윗대 관계자분들은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잘 지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윗대 도장들끼리 의견수렴이 충분히 되지않았었고 독자적인 행보에 개인적 서운함이 있었을수는 있지만
협회니 연맹이니 어차피 느슨한 조직이고 자기 직계 사부한테 재가 받고 도장 운영하는거면 본인들이 입대기 어려운 문제같은데 왜이렇게 부들대는지?






고용우 선생님을 내세워 다른 제자들을 '비공인'이라고 내려까는 것도 고용우 선생님께서 동의하신 일인가요? 아니면 그냥 거절을 못하시는 성격이라 가만히 보고 계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