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수박에서 송덕기 옹을 두고 난리 치는 거랑 별개로

 

문화재 결련택견의 규칙과 그 근거에 대한 민원을 두고 서울시가 [모르겠다.] 라는 답변을 내놓게 만든 것에 대해선 솔직히 택견쪽에서도 할 말이 없는 건 맞긴 한 것 같음.

 

명색이 서울시 문화재인데 규칙이 단체전이라는 것 외에 룰이 규정되거나 조사/연구가 이루어진 게 조금도 없는 상황이 절대로 정상인 건 아니잖음.

 

 

선지정 후조사를 하겠다고 한 것 치고는 결련택견 진흥 조례가 통과된 게 작년 12월이고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1227500034&wlog_tag3=naver

 

오늘이 7월 20일인데 지금까지 서울시 차원에서 결련택견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나 공식적인 발표가 아예 나온 적도 없다는 게 애초에 말이 안 됨 ㅇㅇ.

 

단언하지만 지금 이 상황 절대로 정상 아님.

 

만약 이대로 보강 조사도 계속 안 이루어지고, 문화재 행사 경기에서 얼굴 한 방 맞추는 걸 은근슬쩍 전통적인 승부 방식으로 포장하기라도 하면 진짜 그때는 공개적으로 사기 문화재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겠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