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이 가진 문제들 정리해봄.txt

1. 단체마다 몸짓이 다 다름.

 

무슨 해석의 차이 이 정도면 모를까

결련 충주 대한 택견 형태 자체가 아예 다름.

거기서 끝이냐? 아니지.

 

충주는 허구헌날 팔돌리고 있고

대한은 조선트월킹하고 있고

결련은 도끼질크리로 이미지 다 깎아먹음.

 

밖에서 봤을 때 누가 진짜인지 구별도 안가고 구별할 가치도 없음. 딱 병신같으니까.

 

2. 하필 전통타이틀을 팔아먹음.

 

나는 택견=전통무술이라는 건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함.

왜냐면 택견이 이 꼬라지인데 전통무술 아닌 그냥 현대무술이었다면 진즉 처망했을 거였기 때문임.

 

문화유산같은 거 등록 안 되었어봐. 쌈잘하게 해줄테니 이크에크외치라 그러면 누가 하냐. 다 우리 조상님들이 해온 거라 그러니 그런갑다하고 따라한거지.

 

그나마 국뽕빨로 수명연장 시켜놨는데

이제 그게 안먹히니까 통합하자 이런 얘기가 나옴.

 

근데 서로 전통이라 우긴 마당에 동작이 아예 다른 타단체랑 합친다? 그럼 자가당착에 빠지는 거지. 여태 해온 것들 부정하고 가야하니까. 문제를 수습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음

 

내 생각에 택견=경기형태 라는 주장이 그 갈등을 무마하려는 시도 같음. 택견이 어떤 무술의 교육과정이 아니라 경기 형태라면 단체 간에 커리큘럼의 괴리를 좀 완화하면서 갈 수 있잖음

 

3. 그 와중에 제대로 된 전통이 아님ㅋㄲㄲㅋㅋ

 

대한택견은 걍 사기꾼 새끼가 돈 빨아먹으려고 협회하나 차린거고(최근 갤에 올라온 거 보면 아직도 정신 못차림)

 

충주는 송덕기옹피셜 저거 택견 아니라 그러셨고.

 

결련은 좀 기대했는데 호패술같은 쌉소리하는거 보고 많이 짜식음. 그래서 질문글 올렸더니 반박은 못하고 신상털이나 할라 그러고 ㅅㅂㅋㅋㅋㅋ

 

4. 희망은 옛법이랑 위대임

 

옛법택견은 여태 택견이 물고 늘어지던 전통타이틀을 깨면서 가는 신선한 시도임. 지도자 본인이 타 무술을 수련하고 하던거랑 접목시키려는 연구과정을 그대로 올린다는 게 쉽지 않으니까. 택견이 여태 놀림거리가 되었던 실전성 문제를 보완하고 인지도 개선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음.

 

위대는 오히려 반대로 전통과 원형에 집중하려고 함.

태껸춤 푸는거 보자마자 흠칫한 택견인들 많을 거임.

예전에 다른 단체들한테 너무 공격적인거 같아서 위대사람들이랑 키배뜨고 그랬지만,

근데 나도 고까워서 그런거지 팩트싸움으로 위대사람들 이기는 거 본적은 커녕 아예 3대단체중 덤비는 사람도 없음ㅋㅋㅋ 한둘은 할법도 한데.

아직 신생단체라서 규모가 작지만 존나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