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이글 타는거 보기 좋구만
그래.... 이래야 좀 격투기 다루는 사이트 답지...
재밌는거 한가지 알려주자면 택견이 주저앉기 시작한 시점이 3대 협회가 영역 싸움을 멈춘 시기랑 정확히 일치한다.
충주는 문화재. 대택은 대한체육회. 결택은 택견배틀이랑 서울시 공연. 각 협회들이 이런 화수분들을 하나씩 껴앉고 나서부터 뜬금없이 화합 이런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거든.
이전까지는 자기들 나름의 논리싸움이랑 이론무장 존나 했는데 구도가 저렇게 정착되고 나니까 협회차원 논쟁같은게 싹 죽어버림 ㅋㅋ.
저 순간을 기점으로 택견계가 지원금에 안주해 경쟁을 잊어버리고 만 거지.
그리고 그 대가를 치뤄야 하는게 지금인 셈이고 ㅋㅋ. 그래도 뒤늦게나마 이런 난장토론 벌일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다행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