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택견한다 했을때 반응 껄쩍지근하면 경기 하이라이트영상 보여줘
https://www.youtube.com/watch?v=pEBf_PvcKbw&t=225s
이건 한국무술이고 생각보다 격렬하고 이렇게 백번 말해주는것보다
그냥 하이라이트 영상 보여줘서 오 생각이랑 좀 다르네 하는 반응 이끌어내는 게 빠를거임
씰룩거리면서 춤추는 실전성 ㅈ망 무술로 이미지가 박힌 건 어쩔 수 없는게
기존 3단체가 택견의 이미지를 광고할 때 '춤추듯 부드러운 무술'로 광고하면서 태극권 비슷하게 이미지가 박혀버림.
그리고 현대에는 UFC하고 MMA가 인기를 얻으면서 그 부드러운 이미지가 존나 독이 된 거지. 능청능청하다가 발차기 주고받는 게 뭐가 멋져 보이고 강해 보이겠어.
솔직히 나도 택견 접하기 전까지는 그냥 삼각형으로 밟다가 발차기 주고받는 무술 정도로만 알고 있었음. 그러다가 경기 영상 보니까 잡고 메치기도 하고 다채롭게 발 쓰는 거 보고 오 ㅈ간지인데? 싶어서 관심 가진 거지...
그나마 옛법은 거친 이미지를 미는 것 같긴 한데 기존 택견 단체들은 아직도 춤추는 부드러운 무술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 걸 보면 이미지 벗기는 멀었다 싶음.
험악한 다른 무술들보다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걸 유도하는 것 같은데, 애초에 강해지려고 배우는 게 무술인데 그게 약해 보이면 배우고 싶겠냐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