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론 있잖아
어그로 아니고 내 가까운 분에 치매 앓고 계신 분이 있거든? 나이 지긋하신 분이 치매라는게 딱히 모욕적으로 느껴지는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치매가 아니셨는데 치매라고 해서 폐륜이라고 하는거임?
아니면 치매가 맞으셨는데 그냥 치매라는 단어가 자극적이어서 폐륜이라고 하는거임?
댓글 7
댓글 쓰기더욱이 1985년 당시 촬영된 태견책을 인정하지 않기 위한 이유로 송덕기 옹의 치매를 들려고 하면 당시의 송덕기 옹이 본인의 기예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함은 물론이요 사리 분간도 못하는, 소위 금치산자에 가까운 심각한 상태였다는 말이 되어야 하는데
(다시 말해 발언과 기예의 신뢰도가 완전히 바닥인 상황이어야 한다는 것)
정작 저 1985년은 최초의 택견 대회가 있던 해이기도 했고, 그 대회 이후 뒷풀이 장소에서 송덕기 옹이 한 일갈이라는 '택견은 품밟기만 잘 하면 돼!' 를 결련택견협회는 신한승 옹의 후계 단체인 문화재 택견을 공격하기 위한 논리로 대대적으로 이용한 전적이 있음.
한마디로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것임 ㅇㅇ
태견 서적 촬영을 하던 도중엔 금치산자 상태이셨던 송덕기 옹이 갑자기 대회 뒤풀이 자리에선 멀쩡한 정신이 되셔서 준엄한 일갈을 내렸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소리고, 이렇게 따져보고 저렇게 따져봐도 사실상 저 송덕기 옹 치매론 자체가 정치적 이유에서 나온 선언이 되어버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련택견협회가 패륜아 소리를 듣는 거임.
결국 윗대와 태견 서적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치매론이라는 해선 안 되는 수단까지 쓴 거고, 그런 수단을 사용했으니 패륜아 딱지 정도는 얌전히 감수하셔야지 어쩌겠음.
더군다나 치매가 한꺼번에 오는건 아니고,
어르신들 가스불 끄는거 잊어버려서 어머어머 하는것처럼 사소한 것 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오는게 치매인데 85년에 책쓸때 내용이 치매라 오류인거면 본인이 배운것 오류란 소리지. 한마디로 논개해버린거






1985년 당시의 송덕기 옹께서 경증 치매를 앓으셨을 수 있음. 고령의 노인 분들이 치매를 앓는 건 뭐 흔한 일이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결련택견(태껸, Taekkyeon)협회가 1985년 당시 송덕기 옹께서 찍은 서적인 태견을 인정하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송덕기 옹의 병증을 이용했다는 사실 그 자체지.
막말로 치매 노인이 찍은 책이니까 우린 인정 안 할 거임 <- 이딴 소리를 한 꼴이잖아?
이게 그냥 사석에서 나온 이야기여도 밖에는 나가면 안 될 종류의 발언인데, 심지어 학술지에 도기현 회장님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나간 시점에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