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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기가 생체 택견인 이유

익명_42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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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택견(태껸, Taekkyeon)을 배운적 없고 운동은 헬스만한 일반인입니다. 윗대태껸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흔히 까기는 손으로 때리는 기술이 없고 발질과 태기질로만 이루어져있는 아이들이 했던 놀이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흥미로운 점은 이마재기 입니다.

 

https://youtu.be/MfOVYmfzO78?si=thwtEIbNk_8IckdY

 

 

3분 37초부터 김명근 선생님께서 이마재기를 설명하주십니다. 모두 알다시피 윗대태껸에서 보여줬던 이마재기는 중심을 흔드는 용도로 쓰고 영상의 까기도 다르지 않은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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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이마재기나 코침치기나 가슴치기나 칼잽이나 턱걸이는 제눈에는 다 거기서 거기로 보입니다.

 

 

kCwer2.gif

(아마 김형섭 사범님도 트윗터에서 비슷한 뉘앙스로 글을 쓰셨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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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이마재기의 응용처럼 보이고 옆으로 쓸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 옆으로 넣는 이마재기는

 

 

 

 

 

peScqN.gif

 

이 면치기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 외에도

 

 

 

 

 

 

 

 

그래플링 기법으로 쓰지만 노골적인 엘보우 등

 

 

까기에는 손으로 때리는 기술 같은건 없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그래플링적인 기법으로 남아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윗대태껸에서도 타격과 미는 경계가 모호하다고 말해왔으니까요.

 

 

거기에 이번에 무지성 채널에 나온 말중에 '하나를 진득하게 파놓으면 다른곳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넘어가서 '손으로 하는건 발로도 할 수 있다'는 말과 조합해보면

 

 

까기의 그래플링 기법도 상황, 거리, 타이밍, 위치에 따라 타격으로도 쓸 수 있고 까기의 발질도 타법만으로 쓰는게 아니라 크게 한방 먹여 중심을 흔들고 손질과 연계해 마무리짓는 우리가 알고 있는 택견과 유사한 전투방식으로 싸울 수 있음을 알려줌니다(어쩌면 이미 그렇게 써왔을 수도 있고요)

 

 

즉 까기는 그 커리큘럼으로 볼때 일반인들이 쉽게 택견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훌륭한 체계라는 점입니다. 택견의 대중화가 중요한 지금 까기의 커리큘럼은 훌륭한 교육 체계입니다. 택견의 커리큘럼을 짤때 까기가 매우 중요한 키워드가 되겠네요.

(한가지 첨언이지만 까기만 제대로 배웠어도 실전성 없는 무술소리는 듣는 일도 없었고 윗대태껸보고 저건 택견이 아니다라는 말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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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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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까기견인데 언급해줘서 고오맙다...
00:54
6시간 전

이거 앞에 무예도보통지 글에 나온 탐마세랑도 비슷한듯

04:33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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