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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마따나 자기검열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익명_8996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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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해서 애초에 그 검열을 할 만한 깜냥조차 안 되면서 지 ㅈ대로 완장질을 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하고 있다게 더 큰 문제 아니냐?

 

대체로 누군가를 가르칠 만한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종목에 대해 최소 10년은 넘는 사사기간이 필요한 게 일반적이거든? 사실 이것도 턱걸이고, 잘 해야 새끼사범 정도지. 그런데 지금 택견계에서 이 요건을 충족하는 인물이 고용우 선생 외에 없는 게 현실이잖아.

 

그나마 저 분 제외하면 송덕기 옹께 택견을 다 배웠다는 이수증을 받은 이준서 선생 정도가 예외에 들 수 있겠지만 이 두 분이 택견계에서 받고 있는 취급이 뭐였냐? ㅋㅋ

 

송덕기 옹의 택견이 당대 구한말의 택견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는 말 자체는 부정할 수 없는 팩트일지 몰라도 유일하게 남은 교본이라는 것 또한 반박불가의 진실인데,

그 교본을 가장 오래, 그리고 인증까지 받으면서 수련한 사람들의 택견이 외면받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을 수 있겠냐 이거야.

 

하다못해 가라데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이제는 전혀 다른 무술로 평가받는 태권도마저도 시작은 사범급까지 원형 가라데를 수련했던 사람들이었어.

 

현대화, 최적화 다 좋은데 그걸 하기 위한 원형 택견부터 제대로 하고 있는가를 먼저 챙기는 게 맞는 거야.

 

당장 옛법 장법만 해도 도끼질 궤적으로 장법을 쳐 하고 있는데 저게 정상으로 보이냐? 아예 장법을 배운 적이 없어서 장을 쓸 줄을 모르는거야 저거. 누가 저런 걸 쳐 맞아 줘. 쓸데없이 크기만 하고 느려빠진 공격을.

 

정정하자면 택견은 자기검열이 심한 게 문제가 아니야.

 

돈, 권력, 명예에 눈이 먼 협회의 수뇌부들이 본인들 영달에 미쳐서 오매불망 바래 왔다던 택견의 원형이 나타났고, 어느 정도의 검증이 끝났는데도 그걸 없는 취급 하고 있다는 게 진짜 문제지.

 

또 위대충 새끼 밭갈이 들어간다고 ㅈㄹ할지도 모르겠는데 내가 한 말중에 팩트 아닌 거 있으면 어디 들고 와 봐라 ㅋㅋㅋ

 

진짜 요즘 옛법택견 영상 나오는 거 보면 답답해 뒤질 거 같은데 뭐라고 말도 못하고, 교류라도 할 수 있으면 좀 나을텐데 예전 영상에서 마황이 아예 생각 없다고 못박는 거 보고 난 gg쳤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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