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우리가 간과하는게 있을거다
후에 생긴 머리한판 룰을 제외하면 발질이나 우리가 아는 걸이기술, 품밟기가 거의 안나온다=거리적인 문제가 있다=클린치
우리가 말하는 경기의 모습은 씨름과 같은 거리를 허용했을땐 절대 불가능하다고 본다.(개인적인 생각임)
택견의 기술들이나 송덕기 옹의 시연모습만 봐도 허리를 잡고 넘기는 기술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걸로 안다.(몸통을 잡고 넘기는 기술이 있나?내가 아는건 거의 없는데) 택견의 태질이든 발질이든 손질이든 대부분의 기술들이 최소한의 거리가 있어야 성립되는 기술들임.송덕기 할아버지의 시연 중 팔을 맞잡은 상태에서 복장지르기가 나온다. 발로 가슴팍을 밀어서 쓰러뜨리는 것도 꽤 있고. 뒷걸이, 낚시걸이, 딴죽도 부둥켜 안은 채로 시연하진 않았잖아.
즉, 몸과 몸이 붙은 상황이 나올 수 있다면 이게 말이 안된다는 거.
붙어있다 해도 개부르기가 가능한 서로 마주보고 뒷목을 잡은 정도까지가 맞다는 거지. 골반이나 배가 붙으면 할수 있는게 레슬링밖에 더 있음?
지금 경기하는 모습들 보면 팔을 늘어뜨리고 있는게 아니라 앞쪽에 세우고 있잖아. 이 손 대신에 상대가 바짝 들어오는걸 막는 수단이 있어야 팔을 내리고 있을 수 있겠지. 내 생각엔 약속을 했을것 같음. 몸끼리 붙으면 떨어지게끔 말이야.
댓글 11
댓글 쓰기택견 말고 다른 나라 전통무술에서 그 나라 문화적 요소 "단 하나"라도 정확히 짚어봐라
그러면 내가 인정해준다
저 망할놈의 전통무술 문화론은 H도사랑 횡령리가 존나게 사발 풀고 다닌건데 그거 그대로 앵무새처럼 짹짹대는 주제에 뭔 이빨이 이렇게 길어?
말하는 논리구조가 옛날 무예러브시절부터 무술 오타쿠질 하던 식충이들이 말하는 논리구조랑 똑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 좆도 안 하는 무술 감상 매니아들을 위해서 유튜브에 무술 영상 올리는게 무술의 발전이고
사람 팰라고 하는 무술이 문화의 영향을 받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험하게 했다가 현타와서 수정한다
넌 전통이 뭔지도 모르고 무술이 뭔지도 모르고 문화가 뭔지도 모르는 것 같아
무에타이에서 왜 코에 대고 인사할까? 태국 문화 때문이지
씨름에서 왜 천하장사한테 소 한 마리를 주는데? 농경 문화 때문이지
터키 전통 레슬링에서 왜 오일를 쳐바르고 왜 전통음악을 연주하는데? 터키 문화 때문이지
일본 전통 검술에 왜 선불교적 요소가 있는데? 사무라이 문화 때문이지
검도 기술이 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데? 사무라이 문화 때문이지
심지어 현대 최첨단 격투기인 UFC도 라운드제나 스타일은 복싱 문화에 영향을 받았어
니가 왜 급발진에 입버릇이 험하고 못배운 티가 나냐면 디씨 문화 때문이야
무술에 문화적 요소를 찾을 게 아니라 문화 안에 무술이 있는 거야
모든 문화가 무술인 건 아니지만 모든 무술은 문화라고
머리가 나쁘면 성실하던가, 아니면 창피한 줄 알던가 둘 다 안되면 그냥 조용히 있어 내가 다 창피하니까
무술의 "기술과 체계"랑 좆도 상관없는 요소 다 끌고 와서 그게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면 니 주장이 말이 되냐?
무에타이 인사, 씨름 대회 상, 터키 레슬링 오일과 음악, 일본전통검술의 선불교, 검도의 미니멀리즘.
이거들 중에 무에타이의 기술, 씨름의 기술, 레슬링의 기술, 일본 검술의 기술, 검도의 기술 중에 단 하나라도 연관이 있다고 보냐?
전부 무술 외적인 경기의 운영, 수련생의 정신단련, 무도의 합목적성과 연관된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 무예러브시절 빠가야로들 뇌피셜에서 단 하나도 발전된 것이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복.싱.문.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얘 왜 이렇게 대가리 RPM 떨어지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복싱의 "기술"은 무슨 문화의 영향을 받으셨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나쁘면 성실하던가, 아니면 창피한 줄 알던가 둘 다 안되면 그냥 조용히 있어 내가 다 창피하니까"
이건 니가 너한테 얘기하는거냐? 사무라이 문화는 또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줏어들은 거 가지고 존나 당당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우지 말고 내 글에 집중해주라. 자꾸 얘기가 산으로 가잖아
이렇게 해보자. 택견에 있을법한 자세나 기술이 구체적으로 없다면, 그게 없어도 되려면 어떤 룰이 있으면 가능할까? 생각해 보는거지. 물론 반대로도 가능하고. 그 다음엔 그 생각에 맞는 자료나 증언들을 찾아보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