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건 그래도 택견판이 나름의 동업자 정신은 있어
익명_7821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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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맨날 개새끼 소새끼 사기꾼 횡령꾼 등등 서로 디스는 존나 하는데 뉴비가 택견 배우고 싶은데 어디 가면 좋냐는 질문엔 죄다 협회 상관없이 집 가까운 곳 가라는 대답으로 통일이고, 어느 관장 ㅈ같다느니, 누구는 관장 자격이 있니 없니 하는 말 같은 건 죽어도 안 나오잖아.
주짓수 갤 가 보면 ㄹㅇ 여기가 선녀야 ㅋㅋㅋㅋㅋ 진짜 보다가 정신 아득해 져서 한 두 페이지 넘기고 사이트 나갔다.
딱 하나 부러운 게 있으면 그쪽 동네에서 이 기술이 먹히니 안 먹히니 같은 순수한 기법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건데 이건 택견판도 교류가 활성화되고 협회 불문한 대회 자주 열리고 그러면 알아서 나올 수 있는 분위기로 갈 거라고 생각하니까 다들 이대로만 가자 이대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