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에 동성애 섞는건 그게 정설이 되지만 않으면 됨

콘텐츠를 어떻게 쓸지는 알 바 아닌데 아니 솔직히 BL은 존나 싫긴 한데 문화에 다른 코드 더하는 걸 태클걸고 싶지는 않음. 그렇게 치면 한복경찰이나 택견꼰대가 하는 말도 부정할 수 없어진다고 생각함.

근데 씨발 저게 일반적인 행태라고 인식되는 건 피해야 함.

애초에 조선은 통신사가 일본 갔다가 쇼타 미동 문화 보고 으으 키모 하고 질색한 기록이 있을 만큼 동성애 싫어했고 저것도 진짜 음지 중에서 씹음지 썰 하나 푼 건데 저게 정설이 되면 여러가지로 억울하지

그렇게 치면 레슬링도 남색이 횡행한 고대 그리스부터 이어진 무술인데 레슬링이 게이들이 가득한 LGBT 투기는 아니잖아.

아니 생각해보면 붕탁도 레슬링 컨셉이니 아주 관계없지는 않나

여튼 야사 하나만 가지고 '택견은 쇼타를 쟁취하는 게이들의 무술이다!' 하는 인식만 막았으면 좋겠어. 

다행인 건 애초에 여성향 + BL/백합은 세상 모든 요소에서 가능성을 탐구하는 족속들이고 메인스트림이 되는 경우는 적어서 적절히 겐세이만 잘 놓으면 찻잔 속 태풍 이상이 될 일은 없다고 생각함.

무서운 건 해병문학처럼 중독성 ㅈ되는 방식으로 퍼지는 거지. 해병문학 바리에이션에 택견이 껴서 민족해병무예 밈 붙어버리면 그건 답도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