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아일랜드판 육모방망이, 실레일리. 그리고 실레일리 무술, 바터랴흐트

익명_503331
198 0 4

실레일리는 아일랜드의 전통적인 목재 곤봉(Club) 또는 몽둥이를 일컫는 단어로, 주로 전쟁이나 결투용 무기로 사용되었으며, 현대에는 호신용품으로도 쓰인다. "실레일리"라는 단어 자체는 아일랜드어가 영어화된 표기로, 실제 아일랜드어로는 "sail éille" 혹은 "saill éalaigh"로 표기한다. 발음은 IPA 기준 [ˌsˠal̠ʲ ˈeːlʲə]로 "살 엘려" 정도로 읽으며 이 실레일리를 사용하는 무술은 바터랴흐트(Bataireacht)라 불린다.

 

https://youtu.be/fcH0ww_Jbfg

https://youtu.be/nnt-wGu4Ees

https://youtu.be/WuDfMimXQbs

https://youtu.be/1FXXoANHoKg

https://youtu.be/oNehBXekbMw

https://youtu.be/e-UALBhU7zg

https://youtu.be/zOFrShJLhrk

https://youtu.be/3o8RfDT8ltQ

https://youtu.be/eoFfd6ULA3w

 

dgXTzP4yMO7CQ-2YgRTv3DFgqdc1oPdOLlJJmrGAZW0wNFNxvFTGUwNmKlaQwVp_JirO5lacXH--tGwrllHULjPz92p2kyNf_9iVOJ3Tp5seRZyO5qeJAzuChx.webp

00.webp

00.jpg

통상적으로 bataireacht는 90-110cm 길이의 실레일리를 사용하며, 영국군이 아일랜드의 무기를 압수하기 위해 검과 창, 방패, 몽둥이를 앗아가자 무기가 아니라며 용도를 설명할 수 있는 물건은 당연 보행을 보조하는 도구나 과일을 따낸다고 둘러댈 수 있도록 90센치 이상의 길이를 요구했고 그중에서도 지나치게 길어 사람보다 긴 것은 반란시에 창이 되거나 그것이 아니더라도 끝만 뾰족하면 아주 차이 없는 성능을 내기 때문에 결국 90-110센치 길이에 무게 400-800g의 실레일리만 살아남게 된다.


영국군 점령 이전에는 실레일리 격투가 같은 길이의 검보다 약하다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앞에는 90센치의 긴 몽둥이를, 반대손에는 긴 나이프나 작은 몽둥이를 들고 쌍검술처럼 휘두르기도 했다.


검과 창 등 금속을 구하기 힘들었던 아일랜드인들의 실레일리 사랑은 각별해서 바터레이트가 기원전부터 쭉 내려왔다고 추정하는 역사적 자료들이 많이 있다. 그만큼 기술 수준도 수준 높게 발달해 아일랜드의 용병이나 스코틀랜드 북부지방의 사람들이 대개 능하였던 한손 검술을 기반으로 한 공방을 기반으로 하여, 머리를 보다 강하게 보호하면서도 몽둥이를 휘두를지, 지렛대 힘으로 쳐낼지 선택지를 만들어내는 하프소딩, 무릎을 공격하는 하단 옆차기, 돌려차기도 있다.

 

일부 권투선수 가문에서 이어져나오는 몽둥이술은 잽 스트레이크 어퍼 훅으로 몽둥이를 내지르거나 반대손으로 치고, 주먹을 회피할때 쓰는 동작또한 상대의 휘두르기를 회피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바터레이트에는 일부 테이크다운 기술이 포함되어 있고 실제로 삽화에도 서로 멱살을 잡고 몽둥이를 치켜올리거나,엉겨붙어서 굴러다니거나, 레슬링 동작을 활용하는 동작이 있는 등 1:1결투 외에 집단 난투에서는 사용하지 못하여 사용하지 않았던 그라운드 기술이 없다는것 빼고는 무기술까지 포함된, 대단한 실전성을 갖춘 종합격투기였다고 보는 의견이 다수다.

 

현재까지 시료나 계승자를 통하여 남아있는 몽둥이 격투술은 antrim bata 와 doyol system이 전부이며, antrim의 기술은 한손 검술을 기반으로 하여 검술 실력이 뛰어날수록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doyol system은 권투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재빠른 연타를 가하여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기초에 일부 큰 휘두르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졌다.

 

두가지 격투술 모두 몽둥이의 3분의 2정도 아래를 손으로 잡고. 그 밑부분을 찌르기나 훅 등 일부 짧은 휘두르기를 하는데 사용하다가. 일시적으로 반대손으로 몽둥이 윗부분을 잡고 리치가 긴 휘두르기로 이행하는것이 공통점으로, 전자는 근접전이나 중거리의 연격에서 치고 방어하는 속도가 뛰어나며, 후자는 일시적으로 원거리에서 상대 무릎이나 손을 공격하거나,상대가 휘둘렀는데 빗나가거나 막힌 타이밍에 더 확실히 공격할 수 있으니 상대와의 거리와 상관없이 어느 때나 알맞게 반격할 수 있다.

 

러시아 등지에서 권투기반 doyol system이 많이 교육되고 있으며 그 외 어느곳이든 에스크리마 등과 함께 호신술로 많이 가르치고 있다.

 

antrima bata와 같은 구식 격투술은 상대가 긴 몽둥이 검 창 등을 어느 각도로 휘두르거나 찌르는 것을 방어하고 카운터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doyol과 같이 이후에 나온 격투술은 무기의 여러가지 공격궤적에 일일이 대응하기에는 방어가 제한되나, 검술이나 권투를 기반으로하 보다 작은 동선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권투의 가드 자세로 몽둥이 양쪽을 잡고 턱 높이에 수평으로 두고 있기에 근접전에서 보다 강력하고 굳이 방어하지 않고 기본자세만으로도 수직으로 머리를 공격하는 물체나, 직선이나 측면으로 날아오는 모든 펀치를 완전히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또, 짧은 막대의 거의 양쪽 부분을 양손으로 잡고 있으면 지렛대 힘과 타격으로 인한 반격의 리스크로 인해 탈취가 극히 까다롭다.

---

발차기에 태기질까지 섞여있는 걸 보면, 태껸에 무기술을 도입할 때 호환이 좀 될 듯?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4

댓글 쓰기
다모들이 썼다는 쇠좆매랑 비슷하게 생겼네
19:22
24.09.06.
덩치 큰 여자들이 존나 큰 딜도 들고 존나 패러 온다고 생각해봐

세상에 이거보다 무서운게 없음
20:57
24.09.06.
2등 익명_458797
갱스 오브 더 뉴욕에 나온 그건가
00:15
24.09.07.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