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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의 다른 가치가 좋긴 좋은데

익명_149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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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에 무술이라는 이미지가 없다시피한 상황에서 다른 가치를 내세우는 건 하책이지

 

태권도가 유사보육시설로서 주목받고 그걸로 굳건한 인프라를 구축했지만 빠르고 화려한 발차기라는 고유의 강점은 대중에게 확실히 어필되는 상황이고

극진가라데도 실전성 논란과 정신수양이라는 다른 가치가 있지만 강맹한 이미지와 신체단련 등 무술이라는 정체성은 확고함. 이 경우는 무술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도 맞지.

하다못해 중국무술도 쉬샤오둥 이후로 샌드백이 되긴 했지만 무술이라는 이미지는 여전히 확고하고 해외에서는 실전적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지금 택견은 '무술'이 아니라 '어르신들이나 하는 전통문화'라는 이미지를 가져버린 게 문제라고.

양생이고 체조고 이전에 덩실거리는 어르신 무술이라는 이미지가 박힌 상황에서 젊은층이 택견에 매력을 가지고 유입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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