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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타이틀이 격투기 인구를 기대할 수 없을 만큼 오염되었다는 게 진짜 씁쓸하네

익명_417514
297 1 8

슬픈 건 내 주변에서 택견 이야기 꺼내면 나오는 반응들도 아예 모르면 '택견이 중국무술이었던가?', 애매하게 알면 '이크에크 덩실덩실' 또는 '엥.. 그런 걸 왜 배우려고 해?', 더 알면 '아 그 도끼질 ㅋㅋㅋㅋ'였음. 좋은 소리 나오는 경우는 주변에 택견하는 지인이 있거나 하는 지극히 일부였음. 이름에서 느껴지는 무술로서의 강함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함.

 

하다못해 실전성으로 많이 까이는 극진가라데나 태권도마저도 강점으로 여겨지는 이미지는 확고하게 구축이 되어 있는데 택견은 그 자리를 덩실덩실이 차지하고 있잖아. 특히 민족 마케팅도 이전보다 물이 빠진 현재라면 택견의 이름으로 파이터를 끌어당기길 기대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봄.

 

그래서 단체 중 가장 무술적 시각이 강함+신생단체라 젊고 강한 택견꾼을 모아 파이를 구축해야 하는 위대태껸 체육관 입장에서는 MMA 타이틀을 다는 게 전략적으로 맞다 싶음.

씁쓸하지만 택견을 찾는 인구 중 '강한 무술 택견'을 찾는 인구는 너무 극소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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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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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828452

냉정하게 말하면 극소수가 아니라 '아예 없음' ㅋㅋㅋㅋㅋ

아니 진짜로 아는 사범님 이야기 들어보면 노인 분들이 태극권 같은 건신체조로 생각하셔서 좀 배우려 하시거나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부모님이 태권도장 대신 보내시는 것 아니면 격투기로서 택견을 배우고 싶어서 입문하는 중고딩이나 20대 이상의 청년들이 아예 없다고 하심.

그나마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대학교에서 동아리로 택견에 입문하는 학생들이 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뭐...

23:15
24.08.14.
상생공영 좋아하는 586 택견꾼들이 진짜 개똥을 싸질러놨지
00:59
24.08.15.
3등 익명_962262
남 탓 좀 처하지 마라 여기 갤놈들도 안면타격 무서워서 와들와들 떨고 그라운드 무서워서 와들와들 떨고 보호장구 끼고 가볍게 펀치나 장타 안면에 날리는 거도 무서워하는 겁쟁이들 태반인데 그냥 현 택견인들이 겁쟁이들이 많고 실전 무술이라는 의식이 없어서 이꼴난거다 ㅋ 태권도,영춘권만도 못함
05:49
24.08.15.
익명_962262

말로만 실전 무술 이 ㅈㄹ 떨면서 정작 변변한 프로무대에서 제대로 된 승 하나 없는게 택견계의 현주소임.중국무술만도 못함 대한택견 핑계될 거도 없는게 오히려 대택쪽에서도 몇번 출전한거로 알고 있고 충주 결련쪽에서도 나갔는데 대부분 다 처발린거로 알고있고 위대는 LA가서 가르칠 동안 제자들 타무술 대회에서 제대로 된 승 하나 없는거로 아는데 대체 뭐한거임?

05:53
24.08.15.
익명_427097

대택은 룰때문에 이기는게 불가능하고 충주는 상위티어가 프로무대에 나간걸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누구말하는거임? 이름 대보셈

결련도 상위티어가 mma 나간사람이 손에 꼽는데

18:07
24.08.15.
익명_814494
그런데 아이키도는 왜 세계적인 무술이 됬을까?
끝가지 남탓하고 핑계대봐
18:15
24.08.15.
세계적이면 뭐해? 지금 아이키도 전세계적으로 수련인구 줄고 있는데ㅋㅋㅋㅋ
23:34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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