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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태껸에서 올린 입장문 보고 나만 씁쓸한 거냐

익명_499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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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택견의 정체성은 종합격투기이지만 이미지의 오염이 너무 심한 상황이라 택견이란 브랜드를 내걸면 격투기를 배우러 사람들이 오는 게 아니라 전통문화를 향유하러 온다. 이대로는 대중의 인식 개선도, 택견이 무술로서 대중의 선택을 받게 만드는 것도 무리다." 이건데,

고급지게 돌려 말한 거지 사실상 격투기로서의 택견이란 브랜드에 회생불가 판정을 내려 버린 거잖아 이거.

 

근데 기분 나쁜 거랑 별개로 '격투기 선수가 되고 싶어서 택견 전수관에 왔어요.' 라고 하는 입문생이 과연 있겠냐는 생각을 하니까 할 말이 없어져서 쓰던 댓글 싹 날림.

 

솔직히 나 같아도 안 갈 것 같은데 누가 가겠냐 싶더라.

 

택견이란 브랜드가 심각하게 오염되었다는 투의 글들은 저장소에서 자주 읽긴 했는데 이번만큼 심각하게 느껴진 적은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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