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문헌적 기록이 있어야만 신뢰가 가능하다?
No No No. 그건 틀린 말임.
까기의 김명근 선생님처럼 언제 누구에게 이런 기술을 배웠다, 동무들과 이렇게 연습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단계별로 해당 기술들과 그 응용법을 보여주실 수 있다면 충분히 신뢰가 가능함.
일관적인 증언에다 구체적인 상황 묘사. 따로 다른 곳에서 기술을 배운 경력도 없어. 거기다 아예 단계별로 기술의 연습방법과 사용/응용법을 직접 보여주시는데 안 믿고 배기겠음?
문헌이나 사료가 없다 하더라도 이 정도로 디테일이 살아 있으면 싫어도 믿게 됨.
설령 문헌적 기록이 없다는 문제가 끝까지 발목을 잡더라도 사이비 소리는 절대 듣지 않음. 왜냐하면 기술 자체가 실증을 해 버리거든.
그런데 사료가 제대로 있지도 않고, 행적을 증명할 무언가도 없는 상황에서 심지어 자신의 기예조차 확실히 실증이 불가능하다? 혹은 실증을 한 적이 없다?
이런 사람들은 일단 거르는 게 맞다고 우리는 사회적으로 합의를 했어요. 그게 바로 사회적 약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