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업 아니면 빠져 있으란 말이 솔직히 좆같은 이유
십년 넘게 택견 하면서 못해도 1500만원 이상 전수관에 가져다 준 입장에서 듣기에 매우 꼽거든요.
씹창난 이미지 덕분에 주변에선 택견한다고 하면 그런 걸 왜 함? 같은 시선이나 받는데다 뉴비들도 가뭄에 콩 나듯 들어오고 그마저도 한두달 있다가 그만두는 걸 몇 번이고 본 상황에서 아묻따 존중이 없다. 생업 아니면 입 다물어라. 이런 글이나 읽게 되면 없는 화도 나게 될까요 안 날까요?
소비자 입장에서 내가 소비하는 상품이 조금이라도 더 이미지가 좋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되는 걸 바래서 쓴소리 좀 할라치면 툭 하고 달리는 게 생산자 아니면 입다물어라 이건데, 그러면 뭘 어쩌란 거에요? 택견 소비자는 맨날 별 5개짜리 리뷰만 남겨야 하나?
그리고 제발, 숨만 쉬고 있는 것만 해도 칭찬받아야 한다는 거 조금도 자랑 아니니까 앞으로 그런 글 인터넷 어디에다도 적지 좀 마요.
온 몸으로 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상품입니다!!! 하고 자기고백 하는 말이라는 걸 대체 왜 모르는 건지....
정말로 선생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비판 자체를 원천봉쇄 하려는 모습을 보니까 왜 택견이 트랜드를 못 따라가는 상품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댓글 7
댓글 쓰기아마 짐작가는 분들 계실거라 생각이 듦
나도 비판을 하고 싶으면 생업으로 택견을 하던가 아니면 닥치고 응원만 하라는 말에 짜게 식더라.
생업으로는 안 하고 있지만 매달 십몇만원씩 내면서 전수관 다니는 사람 중 한명인데ㅋㅋㅋㅋ
어쩌면 저런 마인드가 택견이 트랜드를 못 따라잡게 만드는 근본적인 이유일지도.
아마 짐작가는 분들 계실거라 생각이 듦
솔직히 요새 택견 전수관 사정 어려운 거 다 알고, 그럼에도 전수관 유지하시는 선생님들이 대단하신 게 맞기는 한데 대중성 확보와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이런 식의 변화를 시도해보자 하는 글에다가 할 말은 아니었다고 생각함.
애초에 분쟁이 일어난 글 자체가 일선 전수관 선생님들을 타게팅 한 것도 아니었자너...
나도 비판을 하고 싶으면 생업으로 택견을 하던가 아니면 닥치고 응원만 하라는 말에 짜게 식더라.
생업으로는 안 하고 있지만 매달 십몇만원씩 내면서 전수관 다니는 사람 중 한명인데ㅋㅋㅋㅋ
어쩌면 저런 마인드가 택견이 트랜드를 못 따라잡게 만드는 근본적인 이유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