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기 고증 뻘글
왜인지 택견 전수관에서 낙법이나 구르기에 대한 제대로된 교육 커리큘럼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해옴.
그러던 차에 택견에도 구르기가 있었다는 글을 보고 한풀의 태견 책을 찾아봤지만 솔직히 실망했었음.
송덕기 옹의 구르기 사진은 다른 유도나 합기도에서 보던 형태가 아니었고 체조나 파쿠르에서 본 것과도 거리가 멀었음.
오히려 사선이나 정면으로 구르는 합기도, 유도계열 지도자들이 잘못된 예로 언급하던 측면구르기에 더가까워 보였음.
그 책을 덮고 시간이 지나서... 오늘 타무술 뻘글들 보다가 신선한 인상을 받게 되었는데
뜬금없는 중세 서양기사의 갑주무술에 대한 글이었음.
택견 유럽 기원설 같은 걸 말하려는 건 아님.
갑옷을 입고 구르면 어깨를 타고 구르는 형태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 중점임.
사진이나 움짤을 올리고 싶은데 핸드폰으로 안되네
이 문제를 끝낼 답을 알고 있지만 핸드폰 기능이 안돼서 여기서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