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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소를 핫하게 달구는 영춘권 관련 감상

익명_95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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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영춘권 뽕에 빠진 갤럼이 있어 병행 떡밥을 가져온 모양인데 우호적인 반응이 1도 안 나와서 삔또가 좀 나간 느낌?

 

물론 중간에 위대태껸 뽕이 너무 과해서 pr이 너무 과한 갤럼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 갤럼은 같은 협회 사람한테도 '뭐야 저거 이상해...' 취급을 당했으니 재끼고.

 

중요한 건 지금의 논쟁들이 결국 영춘권과 택견의 호환 여부에서 시작한 셈인데 영춘게이가 이건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

 

분명한 사실은 영춘권이랑 택견은 호환이 잘 안 된 다는 거.

 

이건 사용자에 따라 달렸다 안 달렸다를 따질 계제가 아닌 게, 기본 스타일 자체가 서로 충돌하는 무술이라 어쩔 수가 없는 문제에 가깝거든.

 

생각해보자. 적극적으로 레슬링/씨름식 그래플링을 사용하려 드는 택견과 죽어도 상대랑 맞잡아주지 않으려고 하는 영춘권이 호환이 잘 되면 그게 이상한 거 아닐까? 이 거리는 내주면 안 된다는 심리적 저항선이 서로 완전히 다른데?

 

당장 둘을 같이 한 마스터황의 옛법택견이 택견이 베이스가 된 것 치고는 '품밟기가 안 나온다 + 그래플링이 엉망이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걸 생각해 보면 뭔가 의미심장하지.

 

기왕 병행을 할 거면 호환이 잘 되는 레슬링이나 복싱을 배우고 말지 영춘권은 Naver~ 이다 이 말이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쭉 지켜봐온 입장에서 말하자면 택견도 영춘권도 안 하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영춘권의 열렬한 옹호자가 되서 키배를 벌이는지 의문이긴 하네 ㅇㅅㅇ

 

영춘권이 그렇게 좋고 택견과의 호환성을 증명하고 싶으면 영춘게이가 둘 다 같이 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와 관련된 인증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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