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련택견은 낙법 안가르침?
기술연습 영상이나 경기 영상 보면 대한이나 충주는 그래도 낙법을 어느 정도는 하는 것 같은데
결련은 낙법을 제대로 하는 사람을 한번도 본 적이 없음. 원래 안 가르치나? 아니면 내가 눈이 너무 높은 건가?
댓글 10
댓글 쓰기유난히 결련이랑 격차가 많이 커 보이니까 하는 말임. 결련 까는게 아니라 영상들을 보면 정말 낙법을 제대로 치는 사람이 한명도 안보임. 모든 사람 통틀어서
그래서 그런가? 그렇다면 말은 되긴하네ㅋㅋ
보면 메치기 기술 자체의 디테일도 결련이 대한보다 좀 떨어져 보이던데
가장 기본인 낙법도 그 정도인데 나머지는 뭐.. 보나마나..
상대방을 넘기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낙법인데 그 기본도 안 돼있으면 그 다음은 불 보듯 뻔한 거 아닙니까?ㅋㅋ 전방 후방 측방 회전 이게 어렵나요?ㅋ 경기에서 테이크다운이 금지라면 낙법이 필요 없으니 이해함
선생 급이면 어지간하면 낙법은 다 치지 않나요? 수련생이야 개인 별 차가 있을테니..
각 관은 일선에서 생업으로 하는데 각자의 생각이 있으시겠지요.
수련생마다 개인별 차가 있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게, 가장 기본적인 낙법 치는 게 개인별 차이가 있으면 어떡함ㅋㅋㄲ 초보자면 몰라도 몇년 한 사람도 천차만별이면 저기는 낙법을 안 가르치나? 이 생각이 당연히 드는 거 아닌가.
선생이면 지도자인 것 같은데 지도자 급은 되어야 낙법을 잘 친다? 더 어이가 없어지는데.. 타무술가들이 보면 뭐라 하겠음?
주변에 흔하고 흔한 유도나 합기도 도장만 가도 낙법 자체 실력은 1년차=고단자 임. 너무 기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초반에 잡아놓기 때문이고, 낙법이 완벽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아예 넘어가지 않음. 그리고 여기 택견하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관심 있어서 들어온 사람들 많음. 결련을 비판하면 무조건 대한 충주 위대 중 하나다? 꼭 그런 건 아니라는 말씀임
본인 예전에 유도 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위에 댓글처럼 테이크다운을 다루는 무술에서 낙법을 잘 못 친다는 게 일단 말이 안 되긴 함.
왜냐하면 어떤 스포츠든지 간에 그 사람의 기본기를 보면 그 나머지 전체가 보이는 법이거든.
그래서 <낙법을 잘 못 친다=그래플링 기술 체계 자체가 개판이다> 가 사실상 맞는 말인데..
비슷한 예로 주짓수도 그라운드는 체계적이지만 스탠딩은 개판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1.관장들도 테이크다운&낙법 할줄 잘 모름
2.그러다 보니 아예 안 가르치거나 엉성하게 가르침
3.부상 핑계로 체육관에서 스탠딩 자체가 금기시됨
이런 레파토리거든ㅋㅋ 그러다 보니 유도가나 레슬러 만나면 스탠딩에서는 추풍낙엽으로 털리는건데..
유도에서는 일단 입관하고 나서 짧게는 2주 길게는 3주차까지 다른 거 안 하고 1시간 내내 낙법만 주구장창 침. 시험 봐서 통과 못 하면 기술 아예 안 가르쳐 줍니다
관장이 보기에 낙법이 완벽하다 싶으면 그때 밭다리나 업어치기 알려주는 식
다시 영상 보고 댓글도 다시 봤는데 결련은 주짓수처럼 관장도 낙법을 잘 못하거나(그래서 수련생들도 못하는 참사가..) 또는 그냥 아예 연습 안 하나 봄. 낙법을 정확하게 치는 사람은 보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