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이 흥하려면 택견 영화부터 좀 제대로 된 게 나와야 할 텐데
익명_93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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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이나 엽문1처럼 선 굵고 묵직한 분위기로.
택견꾼들이 석전판 노름판 떠돌면서 물맷돌이랑 육모방망이로 사람 패죽이고 태질로 대가리 깨부수고 도박 졌다고 손모가지 자르고....
그나마 택견 등장한 영화가 하필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같은 코미디 영화라서 택견 이미지가 더 망가진 감이 있음.
타짜, 신의 한수 같은 도박, 폭력 영화 소재로 택견이 나왔으면 싶다.
원래 도박판에서 하던 무술이라 이만큼 적절한 소재가 없는데. 바둑도 도박영화로 나오는데 택견이 안 나온 게 미스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