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래서 검증 결과를 왜 씹었냐고
핵심은 이거라니까?
한풀이 딜을 이미 한 번 시도했어서 선입견을 가졌다? Ok 좋다 이거야. 가질 수 있지 충분히.
그런데 연구자가 찾아가서 "이거 송덕기 할아버지 택견이 맞는 것 같은데요?" 라는 1차 검증 결과를 가져왔으면 "쓰읍, 진짠가?" 하고 2차 검증을 시도라도 했어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고 상식적으로다가.
아니 뭐 한풀에 대한 인식이 워낙 안 좋았다고 하니까 세간에 한풀 출신이라고 알려졌던 고용우 선생은 그렇다 쳐. 그런데 왜 이준서 선생은 안 만나는데?
고용우 선생 단독으로 검증을 하기엔 신뢰도가 모자라다 싶으면 송덕기 옹의 후계자였던 이준서 선생을 통해 확인을 해 보면 되는 걸, 어떻게 이준서 선생이 택견계에 재등장한지 10년도 훌쩍 지났는데 아직까지 한 번을 안 만나냐 진심?
맨날 무슨 위대의 시선이다 뭐다 하는데 이거 변명 가능함? 송덕기 택견을 계승한다는 협회가 정작 송덕기 옹의 정식 후계자였던 사람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찾아가지 않았다는 게?
1차 검증 결과가 맘에 안 든다고 씹고, 명색이 송덕기 옹 택견을 계승한다는 협회가 송덕기 옹의 후계자는 만나지도 않고.
뒷사정이고 나발이고 당장 드러나 있는 것만 해도 이정도인데 욕을 안 먹으면 그게 오히려 신기하다는 걸 결련만 몰라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