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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의아한 게

익명_19274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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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택이 저렇게 충주를 자극해서 좋을 게 있나 싶음.

 

선언문 보니까 뭘 막 결의한다고 하면서 충주한테 강대강 대결구도로 가겠다고 하는데 하나씩 따져보면 대택이 뭐 할 수 있는 게 없음.

 

1. 충주의 문화재 타이틀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가? ← 불가능. 1995년에 이거 시도했다가 법원에서 박살난 곳이 대택임.

 

2. 대한택견이 일방적으로 법을 통과 시킬 수 있는가? ← 불가능. 그게 가능했으면 저렇게 언론 플레이 하면서 충주 보고 토론장에 나오라고 윽박지르고 있지도 않음.

 

3. 내세우는 명분이 합당한가? ← 대택이 대한체육회의 지원금을 독점하고 있었다는 시점에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임.

 

솔직히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이건 어떻게 해서든 충주랑 샤바샤바를 해 봐야 할 종류의 일이지 저렇게 충주 뺨싸다귀 올려 붙이면서 싸우자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절대 아님.

세상엔 대결구도로 풀 수 있는 일이 있고 협상으로 풀어야 할 일이 있는데 이건 뭘 어떻게 봐도 전적으로 후자의 일임.

 

어이없는 건, 그런 사실을 모르지도 않을 텐데 왜 이런 식으로 정경화 선생을 대놓고 고로시 치려 했느냐는 것임.

 

https://youtu.be/zVbYObyA9kQ

 

https://youtu.be/_vjPyGt-5BU

 

위대랑 결련이 아직도 멱살 잡는 이유가 결련이 고용우 선생을 고로시 치려고 했기 때문인 건데 협상장에 앉아야 할 대상을 유튜브에다 영상 올리면서까지 대놓고 웃음거리로 만들면 상대랑 협상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나?

 

뭔 뺨을 맛깔나게 후려갈기면 상대가 감동해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주겠지, 라는 태평양 전쟁 일제 마인드도 아니고... 내가 대택 수뇌부였으면 저렇게 일 진행하자는 자식 뚝배기부터 날렸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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