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예의를 갖추면 제발 거기에 걸맞게 행동하자
다들 고등학교 이상은 나온 문명인들이잖아.
저쪽이 점잖게 나오면 나도 점잖게 나가는 게 당연한 건데 의견이 좀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바로 쌍욕을 박는 게 정상인지 모르겠다.
하물며 소위 빌런들처럼 얼척없는 주장이나 욕들어먹을 헛소리를 한 것도 아니고 '스포츠 경기로서의 차별화를 생각하면 룰 변경이 쉽지 않다.'는 나름 생각해볼만한 관점을 들어 룰 변경이 쉽지 않다고 해명하는데 거기에 동의를 하지 않더라도 굳이 모욕적인 표현까지 쓸 이유가 있었을까 싶네.
참 보면 볼수록 이 말은 불후의 띵언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