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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술을 가르치고 커리큘럼에 넣을 거면

익명_27449746
285 0 8

좀 시발 제대로 하던가.

 

https://youtu.be/V1cjy57CTP4?t=320

 

5분 20초부터 봐라. 볼수록 내 진짜 숨이 턱 하고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 

 

세상 어떤 무기술이 찌르고 휘두를 때마다 에이크 라고 기합 같지도 않은 기합 넣고 있냐? 심지어 봉 같은 장병기면 안정된 하체는 기본 중의 기본이구만 이걸 택견의 특징을 살리겠다고 중심 다 박살내는 모션이란 모션은 다 쳐 넣었네?

 

https://youtu.be/r6abJkuzlc4

실전에서 못 써먹지만 대신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우슈 곤술조차도 뛰어오를 때 제외하면 하체에 딱 중심 깔고 움직이고 심지어 무기술이라는 본분에 맞게 말 그대로 곤이 주인공다운 퍼포먼스가 나온다. 그런데 와 나 진짜. 수련생이 연습이 안 되서 짜세가 안 나오는 건 납득할 수 있어도 왜 그 와중에 말도 안 되는 품밟기를 끼워넣냐고.

 

다른 무술 하는 사람들이 저거 보면 어이없어서 웃을 거라는 생각 자체를 못 하나? 무기술이면 무기가 주인공이 되어야지 어거지로 택견틱한 느낌 넣겠다고 발차기에, 기합에, 특유의 허리 움직임에- 온갖 지랄은 다 쳐놓은 거 보니까 창피해서 보는 내가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다 ㅅㅂ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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