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 같은 발차기 무용론?이 가끔 므마판에서 보이곤 하는데
까놓고 말해서 그냥 발차기 연습 얼마 안 한 애들이 어설프게 스파링에서 발차기 시도 했다가 주먹이나 스윕 같은 거에 탈탈 털리고 적는 거라고 보는 게 맞다고 본다.
그냥 솔깃할 필요 1도 없는 멍멍이 소리임. 월월!
요즘 MMA에서 발차기가 잘 안나온다고 하는 것도 트랜드가 복싱 + 레슬링이어서 그런 거지 타류 무술 베이스인 사람들 발차기 잘만 씀. 당장 요즘 태권도 발차기 베이스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정말로 발차기 무용론 대로 므마에서 발차기가 잘 안 쓰는 기술이라고 하면 태권도를 따로 배우는 선수들이 나올 일도 없겠지.
거기다 개인적 경험에 비춰서 보면 주먹질 잘 하는 상대보다 킥 잘 쓰는 상대가 몇 배는 부담스럽고 상대하기 골때림... 주먹은 가드 하거나 흘릴수나 있지 킥 잘 하는 상대? 가드 까딱 잘못하면 내 팔이 작살나고 스윕 하는 것도 생각만큼 잘 안 되서 그냥 내가 원하는 거리 안으로 들어가는 거 자체부터가 난관이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상대 스탭이 나보다 좋기까지 하면 금상첨화지. 스파링 내내 거리 못 좁히고 앞다리랑 몸통은 상대 발차기에 걸레짝 되 있거든 ㅋㅋ
이거 경험해본 사람들만 알 걸? 진짜 존나 빡치는데 손 발 다 묶인 거 같은 무력감.
그러니까 발차기가 쓸모있다-없다 하는 말에 흔들릴 바에야 샌드백에 발차기 한 번 더 하는 게 이득이라고 본다.
명색이 백기신통 비각술인데 발차기로 상대 멘탈 터뜨릴 정도 실력은 갖춰야지 ㅋㅋㅋ
댓글 4
댓글 쓰기그니까... 태권도 고등학생 선수들만 봐도 단순 계산만으로 하루에 발차기 1만2천번 이상씩 매일 찬다고 하는데, 고작 mma선수들 발차기 훈련량 가지고 경기에서 발차기 쓰기 힘들다고 하는거 보면 조금 그렇네...
워낙 mma에서 커버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한데 저런 식으로 아예 무용론까지 나오는 건 좀 너무 나간 거 같음 ㅋㅋㅋㅋ
팩트만 말하는데 UFC 약물검사 강화되고 나서 복슬러 스타일도 체력 문제때문에 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그니까... 태권도 고등학생 선수들만 봐도 단순 계산만으로 하루에 발차기 1만2천번 이상씩 매일 찬다고 하는데, 고작 mma선수들 발차기 훈련량 가지고 경기에서 발차기 쓰기 힘들다고 하는거 보면 조금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