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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같은 발차기 무용론?이 가끔 므마판에서 보이곤 하는데

익명_31789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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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해서 그냥 발차기 연습 얼마 안 한 애들이 어설프게 스파링에서 발차기 시도 했다가 주먹이나 스윕 같은 거에 탈탈 털리고 적는 거라고 보는 게 맞다고 본다.

 

그냥 솔깃할 필요 1도 없는 멍멍이 소리임. 월월!

 

요즘 MMA에서 발차기가 잘 안나온다고 하는 것도 트랜드가 복싱 + 레슬링이어서 그런 거지 타류 무술 베이스인 사람들 발차기 잘만 씀. 당장 요즘 태권도 발차기 베이스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정말로 발차기 무용론 대로 므마에서 발차기가 잘 안 쓰는 기술이라고 하면 태권도를 따로 배우는 선수들이 나올 일도 없겠지.

 

거기다 개인적 경험에 비춰서 보면 주먹질 잘 하는 상대보다 킥 잘 쓰는 상대가 몇 배는 부담스럽고 상대하기 골때림... 주먹은 가드 하거나 흘릴수나 있지 킥 잘 하는 상대? 가드 까딱 잘못하면 내 팔이 작살나고 스윕 하는 것도 생각만큼 잘 안 되서 그냥 내가 원하는 거리 안으로 들어가는 거 자체부터가 난관이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상대 스탭이 나보다 좋기까지 하면 금상첨화지. 스파링 내내 거리 못 좁히고 앞다리랑 몸통은 상대 발차기에 걸레짝 되 있거든 ㅋㅋ

이거 경험해본 사람들만 알 걸? 진짜 존나 빡치는데 손 발 다 묶인 거 같은 무력감.

 

그러니까 발차기가 쓸모있다-없다 하는 말에 흔들릴 바에야 샌드백에 발차기 한 번 더 하는 게 이득이라고 본다.

 

명색이 백기신통 비각술인데 발차기로 상대 멘탈 터뜨릴 정도 실력은 갖춰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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