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_00940157

제 말에 딱히 반박은 못하겠으나 끝까지 안간힘을 쓰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노력형 인간이시군요.

 

화합의 의지도 없고 자신의 말에 책임 질 용기도 없으신 분이 하시는 말씀은 재미있군요.

 

제 글이 감정적이라 느끼신다면 유감스럽습니다. 저는 맨 처음 빼고는 모두 안타까운 감정 밖에 없습니다. 그 이후의 모든 답변은 전부 님의 말투를 그대로 돌려드렸을 뿐인데요. 다만 논리와 상식을 첨가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보이지 않길래요.

 

저 또한 다행이군요. 분쟁의 의사는 전혀 없으나 최악의 상황에 상대가 님같은 분이시라면 두려울게 없군요. 감사합니다.

 

겁이 많고 책임감이 없으셔서 그런가, 어디 소속이신지 밝히지는 않으셔서 모르겠지만 단순히 수련생들의 개인 의견일 뿐이지요. 이것을 단체 전부의 의지처럼 말장난을 하시는 것은 그 의도가 명백하군요. 분쟁과 싸움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정도가 침을 튀겼다니 ㅎㅎ 오히려 님께서 큰일은 정말 못하시겠군요. 어떠한 일이던 요즘엔 일을 하려면 많은 계획과 그 근거를 타당하게 작성하고 타인을 설득해야합니다. 이정도는 일도 아니지요. 평소에 말솜씨가 없으시다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추가 ----

위로 3번째 글을 못보고 적었네요. 하지만 결국 님의 말을 정리하자면 '근거없는 자기 해석'과 '오히려 본인에게 해당되는 엉뚱한 피해의식'이 있네요. 세상 전부를 삐딱하게 바라보는 분이 누구인지 깨닳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전에 답변드린 당연한 논리에는 대답을 못하시고 계속 궁예의 관심법과 같은 논리로 '내가 너희의 속마음을 보니 그런것 같다'라는 주장을 하실 뿐이군요. 

 

초성은 같은 위대러라면 알아볼것 같아서 한 것이지요. 처음 님의 글에 발끈한 이유는 같은 식구가 날 욕했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서였습니다. 제가 같은 단체라고 착각하지 않았다면 이런 말도안되는 말장난 받아주는 싸움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텐데 제 실책이지요. 제가 위대러임을 의심하는 것이 이 언쟁의 발단이었기 때문에 증명한 것이지요. 정말 뇌 건강을 생각하셔야 하는 것은 아닐지요.

 

제가 님이 '비난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엉뚱한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으로 표현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타인에게 위대태껸의 약소단체로서의 조심스러움을 양해구한다 -> 소설쓴다고 비꼰다. 위대러임을 의심한다.

2. '만약을 위한 방어 수단입니다' ->  '타 단체와 싸우기 위함이다', '문화재를 노리는 것이다'

3. 위대러가 맞냐는 의심에 대해 증명한다 -> '위대러라고 자랑하냐', '경력을 아득바득드러낸다'

4. 내 스스로 몸조심을 하는 것과 같이 조심 스러운 것 뿐이다 -> '피해의식이며 자의식 과잉이다.',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한줄 요약----

현 상황은 "내 집의 안전을 위해 문을 잠그고 다녔다. 옆집 아줌마가 와서 '왜문을 잠그나요? 날 도둑이라고 의심하나요? 옆집을 존중해 주세요!'라며 나와 내 가족을 비아냥거리고 욕한다' 라고 정리가 가능하네요.

 

----------------- 정리-----------------

저는 처음에 님께서 쓴 글을 읽으며 '이 사람은 왜 본인과 상관없는 사람에게 이처럼 모욕적인 말을 할까?'라고 하였습니다. 이제와서 글을 돌아보니 님에게 모종의 피해의식이 있어서 그렇게 말했다는 것이 보이는 군요.

 

말씀하시는 것을 보아하니 한 단체의 중요한 위치에 계신 것과 같은 말씀을 하시는 군요. (그래서 신상을 공개하길 꺼리시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그 피해 의식은 본인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감에 의해 생겨난 것은 아닐지요? 타 단체의 일개 수련생에게 모욕과 비난을 하여 치료가 되신다면 제가 깊이 감내해드리겠습니다. 안타깝군요.

 

글을 잘 읽어보시면 저를 모욕주려 하셨던 말씀들이 모두 본인께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제가 아는 한 위대태껸은 타 단체와 화합하면 했지, 분쟁을 벌일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조심성이 많은 사람을 왜곡하여 욕하지 말아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연세가 좀 있으신 것 같은데 먼저 사과 드리겠습니다. 연세있으신 분께 비아냥거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군요. 이미 쓴 글은 수정하는 것은 책임과 예의 면에서 맞지는 않는 것 같고, 마음쓰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대화와 화해를 시도한 제게 그릇이 작다고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3:57
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