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_98933646

ㅎㅎㅎ 친구분이 대신 나서주셨으나 역시 논지를 전혀 포착하지 못하십니다.

 

제 말은 주요 택견 단체와 위대태껸 간의 감정의 골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들이 당신들이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지 하나하나 지켜볼만큼

그렇게 한가하지도 않을 뿐더러

 

더더욱 당신들 기술을 호시탐탐 훔쳐가려는 소인배는 아니라는 겁니다.

각 협회 지도자나 운영진은 자존심도 없는 줄 아십니까?

 

설령 그런 일이 발생한다 하여도

산하 수련생들이 이를 체감하지 못할만큼 무딜거라 생각하십니까?

 

엉뚱한 피해의식은 자의식 과잉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어떤 택견 단체가 위대태껸이 우리의 기술을 차용해 갈지 모르니 늘 말조심 해야한다...고 가르친다면

당신들 입장에서 불쾌한 마음이 없겠습니까?

 

간단한 역지사지도 행하지 못하는 까닭은 자신이 특별하다는 고집이며

이는 상대를 존중하지 못하는 마음가짐으로 이어집니다.

 

 

위대태껸이 분명 본연의 매력이 있기에

한 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겠으나

 

아직까지도 약소단체의 현실을 면하지 못하는 이유가

당신들과의 몇마디 대화만으로도 절절히 느껴집니다.

 

정말 위대태껸의 기조가 조심스럽다면

왜 초성놀음하면서 아는 척을 시작했습니까?

왜 제 글에 발끈하여 법적 분쟁 얘기까지 꺼냈습니까?

왜 친구를 끌어들여 자신의 경력을 아득바득 드러내려는 것입니까?

 

그릇이 작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세상 모든 것이 삐딱하게 보이는 것 아닐지요 ㅎㅎㅎ

 

 

+ 그리고 혹시나 해서 제 글을 복기해보아도

"누가 말하지 말라고 시켰냐"와 같은 말은 언급한 적이 없는데

무엇을 말씀하시는 건지... 힘내십시오.

20:15
21.04.26.